중구 드림하티에 성·금품 줄이어

경륜경정 동대문지점, 코레일 서울본부, 적십자종로중구봉사관 등

 

지난 20일 경륜경정사업본부 안경찬 동대문지점장이 저소득 가정에 사용해 달라며 최창식 구청장에게 4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주민들만큼은 중구 드림하티 사업 덕분에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본부장 황승순)는 지난 19일 270만원 상당의 10kg짜리 쌀 100포를 중구에 전달했다. 추석맞이 코레일 한가위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통해 중구의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을 지원하는 것.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봉사관(관장 김수진)도 843만원 상당의 한가위 특별구호 성품인 쌀 10kg짜리 375포를 중구에 기증했다. 이 쌀들은 곧바로 동주민센터를 통해 375세대에 전달됐다.

 

적십자사 종로중구봉사관이 2004년부터 지금까지 후원한 것만 해도 김장 10kg 2천43개, 쌀 10kg짜리 2천729포, 생필품 1천588세트, 라면 250박스 등 2억1천699만8천원 상당에 달한다.

 

지난 20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안경찬)이 상품권 440만원을 중구에 전달했다. 저소득 가정 22명에 20만원씩 지원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건전한 참여형 레포츠로서의 경륜과 경정 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체육진흥과 사회환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 드림하티 사업에도 2005년부터 참여해 지금까지 성금 6천700만원을 후원했다. 24일에는 (주)호텔신라에서 10kg짜리 쌀 333포와 한우 200세트 등 2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중구에 전달했다. 호텔신라는 매달 위기가정에 455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중구의 어려운 이웃과 위기장을 위해 2004년부터 성금 1억9천265만원과 성품 1억389만4천원을 후원했다. 25일에는 가수 서수남씨가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9월1일∼9월10일까지 개최한 아프리카 개인 사진전 수익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26일에는 중구 관내에 위치한 신한은행에서 드림하티 정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다. 신한금융지주 이동환 부사장과 김경하 신당종합사회복지관장, 이상열 유락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차상위계층 150가구에 월 5만원씩 생계비로 지원된다. 신한은행은 중구 드림하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금까지 성금 7억3천500만원, 성품 269만2천원을 후원했다.

 

같은 날 다동무교동상가번영회에서 어른들이 계시는 각 경로당에 쌀 10kg 250포를 지원한다. 이밖에 동주민센터를 통해 각 동 기업·단체 등의 참여로 900여가구에게 2천500만원 상당의 성품이 전달되는 등 중구 맞춤형 복지사업인 드림하티에 성금품 기탁 행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