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 놀이문화 알림활동

중구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놀이문화 개선 놀터 프로젝트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이하 꿈교실)에서 동네 어린이들에게 놀이문화 알림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꿈 교실의 청소년들은 놀이문화 개선을 위한 놀터 프로젝트로 중구청소년수련관과 약수어린이 공원, 남산타운 아파트에서 전통놀이와 물놀이, 우리가 만든 창작놀이를 주제로 놀이 알림이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토요일에는 남산타운 아파트 놀이터에서 빨대탁구, 과자높이뛰기, 업업 배드민턴 등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놀이 활동을 알려 동네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장 김정우(대경중, 2학년)는 "매주 수요일마다 어떤 놀이를 할지 회의를 하고, 직접 준비하여 동네 친구들에게 알림이 활동을 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미혜 다놀 담당은 "요즘 청소년들이 컴퓨터 게임이나 TV 시청, 스마트폰 등 소비적이고 개인적인 놀이문화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활동을 준비해왔다. 또래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고 활동적인 놀이를 발굴해 동네 놀이터에서 건전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룏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lobal Youth Service Day)' 지역사회 참여 활동 단체부문에서 1위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