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가위 큰잔치에서 중구노인대학 어르신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배 생활체조경연대회에서 중구청장상에 신당6동 주민센터(민속체조), 연합회장상에 황학동 주민센터(민속체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댄스체조부문 최우상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B 하이피플, 라비아 밸리댄스협회, 우수상은 신당2동 주민센터,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신당4동 주민센터가 차지했다. 에어로빅체조부문 최우수상에는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우수상은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A가 수상했으며, 민속체조부문 최우수상은 광희동주민센터, 우수상은 약수복지관이 각각 차지했다.
이에 앞서 생활체조 저변확대에 공로가 많은 김은숙 장문수씨가 중구청장 표창을,정금연 허문영씨에 국회의원 표창을, 유승연 김외옥씨에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서미정씨에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표창을, 임교선씨에 생활체조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민속체조 부문 광희동·신당6동 주민센터, 약수노인복지관 등 총 3팀, 댄스체조부문 신당2·4동·황학동 주민센터, 라디아벨리댄스협회,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손기정문화체육센터 B,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 성동글로벌경영고등B하이퍼플 등 총 8개팀, 에어로빅체조부문 손기정문화체육센터 A, 성동글로벌경영고등경영고등A스텔라 등 총 13개팀이 참가했다. 세계벨리댄스협회 시범을 비롯한 충담공연단의 진도북놀이, 각 자치구 생활체조연합회 체조시범, 사랑나눔봉사회의 민속체조 시범 무대가 펼쳐졌다.
대회에 앞서 문재영 회장은 "이번 대회가 우정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생활체조인의 긍지를 보여달라"며 "대회가 끝나도 생활체조를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며 생활화하여 늘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생활체조의 활성화와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쉽게 생활체조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우정과 친목을 다지고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중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시설 확충 등에 더 많은 지원과 애정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쌓아 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강선 시의원, 이혜경 구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등도 중구생활체조의 발전을 기원하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