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이상 어르신 초청 무병장수 기원

제2회 '100세 시대 중구민 합동 장수기원 효 큰잔치' 개최

 

지난 17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100세 시대 중구민 장수기원 효 큰잔치'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박기재 의장등 내빈들이 송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2회 '100세 시대 중구민 합동 장수기원 효 큰잔치'가 지난 17일 (사)효도본부(회장 김응종)가 주최하고 중구청이 후원한 가운데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수어르신으로 97세인 신두언(중림동)옹 등 27명이 초청됐으며 부양가족, 중구노인회원, 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장수 어른신들의 100세를 기원했다.

 

이 장수 어르신들에게는 가족은 물론 김응종 회장을 비롯해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2배를 올리고 헌수와 함께 송수품을 증정했다.

 

이날 큰잔치를 주최한 효도본부는 중구에 본회를 두고 사회복지사업법 및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에 따라 사회공동효도를 실천하는 비영리 법인단체로 전통적 가족부양 효를 현대적 사회공동효도로 승화시키고 노인공양 가족을 격려하며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응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효 사상은 사회가 발전하고 가족이라는 개념이 바뀌면서 점점 퇴색되고 있다"면서 "이번 중구청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기원 효 큰 잔치를 마련한 것도 빛이 바래가는 우리의 전통적인 효 사상을 되살리고 현실에 맞는 효도의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의장, 최강선 시의원,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소재권 의원 등이 참석, 만수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