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 운영

재무상담사… 재무컨성팅 신용회복 지원등 상담

중구는 가계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6월부터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이하 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청 별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설치되는 종합상담센터는 가계부채 해소를 위한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개인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폐쇄형 상담창구 형태로 운영된다.

 

우선 1차적으로 종합상담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재무상담사가 생애설계를 토대로 재무컨설팅과 신용회복 지원과 관련한 방안을 상담한다.

 

그리고 2차적으로 상담자가 복지와 주거분야 상담을 요청하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일반시민 등 신분과 거주지,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을 파악해 지원부서 업무담당자를 연결 안내해준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 by case)로 주민복지과나 사회복지과, 주택과의 담당자를 지정해 저소득층 복지 상당이나 긴급 주택 지원, 임대주택, 전세자금 상담 등을 진행함으로써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구는 이 서비스를 많은 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정소식지인 중구광장과 SNS 등을 활용해 종합상담센터 운영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2011년말 전국 가계 부채 규모는 913조원으로, 2013년 1천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계 부채 증가는 소비 감소와 내수 부진 및 금융권 부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