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백병원은 아프가니스탄 의료진 및 보건복지공무원 20여명을 초청해 입교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동 5명 중 2명 영양실조, 5명 중 1명 5세 이전 사망. 이곳은 아직도 전쟁 중인 나라 아프가니스탄 상황이다.
백병원은 의료서비스와 보건산업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한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의료진 및 보건복지공무원 20명을 초청, 지난 15일 입교식을 갖고 2주간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 인당관에서 진행된 입교식에는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 박석산 교수(前 바그람병원 원장), 강재헌 교수(연수 총괄 책임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 등 아프간의료진 20명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아프간 의료진(보건복지부 공무원 5명, 의사 4명, 약사 1명, 간호사 3명, 영양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병원행정 5명 )은 한국의 모자보건정책 및 예방접종 시스템, 건강보험제도, 감염병 관리, 나병관리사업 등의 한국의 전반적인 보건관리정책 및 의료시스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여수박람회와 보건산업진흥원, 강동구 보건소 방문 등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발전된 산업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