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장충고들학교에서 제30회 연합회장기 생활체욱 기념식이 끝난뒤 문총수 회장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중구 축구연합회(회장 문종수)는 지난 20일 장충고에서 제30회 중구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청년부, 장년부, 노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청년부 광희축구회, 장년부 남산형제, 노년부 광희축구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청년부 일월축구회, 장년부 청구축구회, 노년부 중림축구회에 각각 돌아갔다.
유공회원에 대한 구청장 표창에 황학축구회 이종률, 여성축구단 김선순, 청구축구회 윤형선 감독, 약수축구회 한영철 명예회장, 구의회 의장 표창에 70대 상비군 김인규, 충현축구회 장범준, 중림축구회 이진희, 남산형제축구회 한경석 부회장, 전국 축구연합회장 표창에는 장충축구회 박대근 운영부회장, 중구생활체육회장 표창에는 문화축구회 양홍석, 신당축구회 오상진, 광희축구회 김방현, 중구청 축구회 최성렬 부총무, 서울시 축구연합회장 표창에는 60대 상비군 임명길, 50대 상비군 차이주 부단장, 3·40대 오재득 회원, 중구축구연합회장 표창에는 한겨레 축구회 정은석, 일월축구회 오형식, 중부축구회 최석홍 코치 등 19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문종수 회장은 "축구는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라며 "'우리는 하나다'라는 축구연합회 회훈처럼 회원들과 중구민들이 하나가 되고,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축구는 팀원들의 협동과 단결이 중요한 경기로 개개인의 분리된 힘보다 잘 다져진 하나의 팀워크가 승패를 좌우하는 것 같다"면서 "11명이 90분을 뒤엉켜 쉼없이 뛰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등 지구촌을 하나로 만드는 스포츠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정호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는 "제30회 중구 연합회장기 축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구를 통해 중구가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국민들의 폭넓은 관심과 사랑속에서 성장 발전하고 있다"면서 "당당한 국민 스포츠로서 구민들의 체력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삶의 활력을 통해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철 중구새활체육회장은 "축구연합회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혼신의 힘을 다하고, 운동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