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래미안 신당 하이베르 아파트 경로당 개관식에서 어주원 노인회장이 최창식 구청장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5동에 최근 입주한 래미안 신당 하이베르 아파트에 경로당이 마련돼 노인들이 쾌적한 쉼터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 래미안 경로당은 어주원 경로당 회장, 최창식 구청장, 조영훈 부의장, 최강선 시의원, 김영선 구의원 등 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총 33평 규모의 경로당 내부는 할아버지 방, 할머니 방, 부엌, 화장실, 휴게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어주원 회장은 "노인들이 편안한 쉼터가 될 이 경로당은 노인들의 소외감과 무료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함께 어울리면서 하이베르 아파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타 구에 비해 높은 만큼 청구 시범경로당, 신당2동 거점 경로당 등 46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을 위한 복지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로당 개관식을 계기로 주민들과 중구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이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훈 부의장은 "아파트가 만들어지기까지 고생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로당 회장을 필두로 타툼없이 화합하는 경로당이 됐으면 한다"며 "의회에서도 여·야 구분 없이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금채 동대표 회장은 "신당 하이베르 아파트 경로당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입주한 주민들과 동 대표들은 어른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강선 시의원은 "오늘 경로당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경로당이 래미안 하이베르 아파트의 중주척인 역할을 담당하는 경로당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개관식을 축하했다.
조애라 관리소장은 "관리소장으로서 아파트의 모범적인 관리는 물론 어르신이 불편하지 않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