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충무클럽… 준우승에 수련클럽

제13회 중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공로 회원에 표창장 수여

 

지난달 29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회에서 김경재 회장과 최창식 구청장이 대회에 앞서 선서를 받고 있다.

 

제13회 중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9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개최된 결과 종합우승은 충무클럽이 차지했다.

 

또 준우승은 수련, 3위는 무학봉, 4위는 장충, 5위는 청구클럽이 각각 차지했으며, 입장상 1위는 무학봉, 2위는 장충, 3위는 장충단, 장체, 청구, 충무클럽에 돌아갔다.

 

이날 대회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3개 부문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장충 김원규 부회장, 무학봉 이순순 회원이 중구청장 표창, 양정 정인영 총무, 덕수 최정희 재무는 중구의회 의장상, 장충단 조강수 회원, 신남산 이창복 부회장이 생활체육 회장상, 충무 김봉찬 총무는 서울시배드민턴연합회장상, 청구 박용구 신당 김지엽 장체 최태식 성실 박경헌 양정 강영주, 화승 김해영, 수련 김태성, 수표교 김순애 충무 윤승현 회원이 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83세의 최고령자인 무학봉 김명옥 회원은 장수 상을 수상했다.

 

김경재 회장은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을 맞이해 제13회 중구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중구에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창식 구청장과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와 시·구의원 여러분들에게 설립 첫 삽을 뜨기 위한 힘찬 박수를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27일이 구청장 취임 1년을 맞는 날인 오늘 많은 동호인 여러분들이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한 것 같다"며 "남은 임기 동안 그동안 계획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용구장을 위한 공원심의위원회에 조만간 상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는 "제13회 중구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배드민턴은 1965년 최초로 장충클럽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어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반드시 배드민턴 전용구장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영훈 부의장은 "중구생활체육회 총무이사를 10년 동안 역임해 동호인의 입장을 잘 안다"며 "여러분들의 숙원인 전용구장 건립에도 구청장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철 생활체육회장도 "제13회 대회를 축하하고 구의원 여러분들께 생활체육 예산반영에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