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벚꽃 길 하동 쌍계사 여행

신당6동 주간보호센터 자연의집… 어르신 등 34명 초청

 

지난 18일 자연의 집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화개장터를 거처 한국의 아름다운 길 쌍계사 십리 벚꽃길을 여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신당6동에 위치한 주간보호센터 자연의집(목사 염경순)에서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 25명과 도움이 9명 포함 34명이 화개장터와 함께 아름다운 벚꽃 길이 있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위치한 쌍계사를 관광했다.

 

이날 행사는 시온성복지회 이홍림 이사장과 명동복지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이루어 졌으며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복연 위원장이 함께 했다.

 

어르신들은 푸르름이 더해가는 쌍계사입구에 도착 산나물과 재첩 국이 곁들인 돌솥 비빔밥으로 점식 식사를 하고 드릎과 더덕향이 나는 노점을 지나 사찰관광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섬진강 민물고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 및 생태전시 시설인 '섬진강 어류 생태관'을 들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쌍계사 신라 성덕왕 21년 지리산 자락에 눈 쌓인 계곡 칡꽃이 피인 이곳에 봉안하라는 꿈의 계시를 받고 호랑이의 인도로 이곳에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시온성복지회 이홍림 이사장은 "이번 여행에 많은 어르신을 모시지 못했지만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명동복지회 회원들의 노고에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 염경순 목사가 밤새워 준비한 녹두죽을 제공했으며, 명동복지회 홍만득 회장은 5월에 조촐한 노인잔치를 준비하고, 시온성복지회 에서는 9월경에는 재5회 중구어르신문화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날 출발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 조영훈 부의장, 이재승 신당6동 동장 등이 참석해 배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