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사다리차 안전검사 점검
봄철 이사하는 시민들의 이사화물 피해를 막고, 화물자동차 운송질서 확립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달 간 '봄맞이 이사화물 합동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이사철에 앞서 시민들이 이사화물차로 허가되지 않은 차량을 이용해 이사하다가 업체의 일방적인 계약 변경이나 물품파손 등 금전적인 손해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자치구와 협회 합동으로 단속에 나선다.
먼저 허가 없이 이사화물 영업을 하는 업체와 자가용을 이용해 요금을 받고 이삿짐을 옮겨주는 자 등 불법 이사화물 영업을 집중 단속한다.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이사화물업체라 하더라도 소비자가 이사 중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이사화물 업체의 피해보상 이행보증금 또는 보증보험 가입여부도 점검한다.
또한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이삿짐운반용리프트(고가사다리차) 안전검사 이행여부를 점검하여 안전검사를 하지 않은 사다리차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