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EXPO'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투명한 화분에 심어진 나무 뿌리를 관찰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서울 놀라운 토요일 EXPO'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수련관과 지역사회에서 진행되는 토요일 활동 프로그램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EXPO 행사를 가졌다.

이는 주 5일제 수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토요일을 이용해 무료 또는 실비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놀라운 토요일 서울, 청소년이 행복한 중구'라는 주제로 수련관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올 한해 진행되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알 수 있도록 자치, 체험, 동아리, 지역 내 주말 활동을 전시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눈으로 보는 세계 체험, 축제 체험, 봉사활동 체험관을 운영하고, 체스와 공예활동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7일에는 토요일 축제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식(寒食) 맞이 사랑 나누기 축제가 진행됐다. 우리 명절과 한식에 대해 알 수 있는 명절 홍보관과 난타 공연, 떡매치기 및 바람떡 만들기, 차례상 맞추기, 상륙놀이 외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잔치를 마련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주5일제 전면 시행에 따라 플롯, 기타, 우쿨렐레, 클레이, 도예 등의 문화강좌와 자치기구, 동아리, 봉사활동, 체험활동, 주말행복투어 등 50여개의 토요일 활동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