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도 데이케어센터 이용가능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합요양시설(단기보호서비스) 지원 확대

데이케어센터(노인 주야간보호시설)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보호자의 욕구에 부응하고, 데이케어센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 3월부터 20개 자치구에 주말휴일 대표기관 24개소를 지정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중구에는 남산실버데이케어센터(센터장 송선자) 신당데이케어센터(센터장 김영태)가 운영중에 있으며, 남산실버데이케어센터는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하고 있고, 신당데이케어센터는 토요일에도 운영하고 있다.

 

데이케어센터는 2011년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 93.2%가 전반적으로 만족하다고 나타났으며, 특히 재활프로그램 이용은 97.8% 만족하고 직원 친절도는 99.6%가 만족한다고 높게 나타났다.

 

반면, 데이케어센터 운영 개선·보완의견에 41.9%가 주말휴일 운영 확대에 대한 요구가 있어 금번 데이케어센터 주말휴일운영 대표기관 지정은 수요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이는 그동안 평소 데이케어센터가 주말휴일에 운영하지 않아 불편하셨던 어르신과 보호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으로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치매 걱정없는 서울’을 목표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어르신 주야간보호시설을 255개소 확충해 치매 및 노인성 질환을 갖고 계시는 어르신이 집 근처에서 가까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260개까지(신규 5개소)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확충한 주야간보호시설 중 치매 환자에 적합한 맞춤서비스 및 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에 데이케어센터로 인증, 수요자 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시설)로 인증받은 시설이 서울시 전체 170개소로 매일 3천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데이케어센터 인증을 19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에게 요양시설에 입소 및 재가보호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요양시설(요양+주야간보호+단기보호)을 작년까지 시범운영하다가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4개소를 정식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사실, 단기보호시설은 이용기간(월 15일)이 짧고 이용률이 낮아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시설 운영을 기피하여 정작 필요한 경우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데이케어센터 이용 보호자들의 요구에 따라 서울시에서 복합요양시설(요양+주야간보호+단기보호)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수용자 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