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신당6동 이재승 동장과 이복연 회장 등이 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들과 청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복연)에서 부모와 지역봉사를 함께할 수 있는 길거리 청소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8일 토요일 오전 영하 9,6도인 추위에도 불구하고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마련한 길거리청소에는 신당6동에 거주하는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35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3개조로 나누어 이면도로와 동화로 일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을 줍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이복연 위원장과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재승 동장이 청소년들과 함께했다.
이재승 신당6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깨끗한 거리 조성과 봄맞이 준비를 해 줘서 고맙다"며 "여러분이 불편함 없는 신당6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복연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 꽁초와 쓰레기를 치우면서 생활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면서 "앞으로도 매월 노는 토요일(일명 놀토)을 통해 청소년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와 부모, 어르신을 공경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