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오는 25일까지 후보 결정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중구지역에 공천신청을 한 후보는 나경원(15일 신청예정)전 최고위원, 신은경 전 KBS뉴스 앵커이며, 민주통합당에서는 김인원 김택수 남요원 송태경 유선호 정호준 후보 등 6명에 이르고 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김인식 후보만 후보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구 한나라당)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신청 접수기간은 당초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었지만 신청자 수가 저조하다는 판단에 따라 5일을 연장해 15일까지 받기로 했다.
새누리당의 공천신청자 수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1천21명)의 절반인 500명 수준에 그치고 있고, 48개 지역구인 서울의 경우 신청자가 103명(8일 오후 현재)에 불과해 경쟁률이 2대 1에 그치는 실정이어서 연장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받은 4·11 총선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708명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1일 밝혔다.
공천신청에 돌입하자 예비후보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19대 총선 승리 가능성 고조와 함께 공천신청 기간이 3일 밖에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예비후보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 공천신청자는 8일 오후 현재 서울 48개 지역구에 18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12명을 뽑는 인천은 35명이, 51명 정원인 경기 지역은 169명이 등록하는 등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투표로 후보자들 선출하게 된다.
중구의 예비후보는 13일 현재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2명, 민주통합당 6명, 통합진보당 1명등 9명이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