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童)동(動), 동대문을 열어라'

서울디자인재단, 16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서 공간디자인학교 열어

 

2011 어린이실내디자인학교서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서울디자인재단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어린이 공간디자인학교 '동(童)동(動), 동대문을 열어라'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공간디자인 학교 '동(童)동(動), 동대문을 열어라'는 '뛰지 마라, 만지지 마라, 떠들지 마라' 처럼 어린이들에게 각종 금기문구의 상징인 갤러리 공간에서 디자인과 건축 활동을 통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고 창의적인 발상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어린이 공간디자인학교 '동(童)동(動), 동대문을 열어라'는 '문'의 다양한 종류와 의미, 기능 등의 탐색에서 출발해 '문'을 인체 사이즈로 디자인하고 제작하며 설치하는 작업까지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렇게 어린이들이 만든 기발한 '문'들로 채워진 공간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어린이 공간디자인학교 '동(童)동(動), 동대문을 열어라'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체험워크숍'과 '전시' 분야 2개로 나눠 진행된다.

 

체험워크숍은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탐색과 실제 제작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디자인프로세스를 경험해 보며, 창의적인 발상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활동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오전 11시, 오후 2시/4시)에는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구 다문화가정 어린이 20명을 초청해 무료 체험워크숍도 진행한다.

 

어린이공간디자인학교 강사진은 국민대 회화과 대학원을 졸업한 신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한 임진세, 최은경, 한주희, 임상빈씨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방법은 16일부터 충원 시까지(선착순)이며, 체험워크숍은 사전접수만 가능하며, 전시 체험프로그램은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