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설날 특별구호품 전달

1천만원 상당 백미·라면… 6일엔 신년회도 가져

 

지난 10일 중구광장 분수대 앞에서 설 특별 구호품을 최창식 구청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봉사관(관장 김수진)에서는 지난 10일 구청장을 예방한 뒤 중구광장 분수대 앞에서 설 특별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는 희망찬 임진년 새해를 맞아 더 큰 나눔을 실시하기 하기 위해 저소득주민 250세대에게 백미 10kg과 라면 등 1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 성품은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로 배분돼 독거노인 등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영건 중구적십자사업발전위원장, 김명순 적십자 중구지구협의회장, 이창순 부회장, 성영숙 총무, 김미자 조해옥 조선희 허찬희 최세란 김인순 지역회장들도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아끼지 않은 적십자 김수진 관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기부해 온 성품은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람있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김장과 백미, 생필품 등 2억1천700여만원 상당을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1월 6일에는 종로중구봉사관에서 적십자 가족(사업발전위원, 봉사원 그리고 후원업체)이 모여 서로 덕담을 나누고 새해 봉사활동을 다지는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김수진 관장은 "그동안 적십자운동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심양면 봉사해 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2012년 임진년 새해에도 적십자운동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