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서 진행된 스키캠프에서 청소년들이 환호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41명의 아동, 청소년이 눈꽃 마을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와 공동체 활동을 위해 기획된 활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스키 강습을 통한 실력 향상과 함께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파크를 탐방하며 올림픽을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스키역사관을 견학하며 스키의 유래와 한국 스키의 역사를 배우는 기회도 마련됐다.
12일 저녁에는 블루 캐니언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로 추운 날씨에 스키강습을 받으며 쌓였던 피로를 풀며 또 다른 눈꽃마을 캠프의 매력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황효빈(광희초 5)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스키를 타러 오고 싶다.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수련관에서는 2012 청소년자치조직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중학교 2학년 이상 중구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자치조직 설명회가 2월 4일 토요일에 수련관 지하1층 청소년극장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