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사랑의 성품 줄이어

직능단체·개인등 동참… 장학금 280만원, 성품 불우이웃에 전달

 

지난 23일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성품 전달식을 합동으로 연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말연시 계속되는 불경기와 추운 한파 속에서도 회현동(동장 이제영)에는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하는 사랑의 성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3일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성품 전달식을 개최, 직능단체 4곳과, 개인 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전달식이 치러졌다.

 

참여단체 및 개인으로 새마을 부녀회는 100만원, 통친회는 80만원, 황제노래방 정재순 사장은 100만원, 바르게살기는 쌀20kg, 라면20box, 자치위원회는 쌀20kg, 라면20box, 이기태 자치위원장의 딸인 이유미씨는 쌀30kg, 라면30box 등을 기부했다.

 

특히, 현금 280만원은 20만원씩 나눠 초등학생 1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7명, 대학생 1명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쌀과 라면은 관내 저소득층 7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제영 회현동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한파 속에서도 사회 곳곳에서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는 단체와 개인들로 인해 따뜻하게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성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