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구에 1억원 인센티브
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우수동으로 평가됐던 회현동과 장충동이 지난 25일 주민센터 강당에서 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평가단이 방문해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방법, 사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이 같은 평가는 서울시 25개구 424개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여 우수사례를 발굴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1일부터 금년 5월31일까지 자치회관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달에는 서면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달 말까지 현장평가를 마치고 8월에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1개구에는 1억원, 우수 10개구는 각 7천만원, 장려 14개구는 각 5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날 회현동에서는 황용곤 주민자치위원장이 20여 분간 평가단에게 '나누고 일어서서 어울리다'라는 테마로 구성된 △복지네트워크 △남대문일자리연계 △은행나무 축제 등 사업의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장충동에서는 이승옥 주민자치위원장이 착한돼지 엔젤피그 '장충동 족발쿠키' 사업의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평가위원들앞에서 족발쿠키를 시현, 족발쿠키 사업장(장충경로당) 현장방문도 실시했다.
평가위원인 김필두(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건회(서울시 행정과) 위원은 △주민센터 자치회관 간 협력체계 △주민자치위원의 구성 △자원봉사자 구성·운영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네트워크 구축 △주민참여 △자치회관 관리 △홈페이지 관리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확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