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장충고 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중구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대회성공을 다짐하며 내빈들과 야구 동호회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공 회원에 표창장 수여
국민생활체육 중구야구연합회(회장 최주억)가 주최한 '제3회 중구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야구 대회 개막식 행사가 지난달 29일 장충고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관내 야구동호회 △동대 고래고래 △동대불패 네버루즈 △신라호텔 △엔누원 △중구 불타스 △중구청 맥파이스 △헬로우 APM △황학동 레드오션 등 총 8개 팀이 참가, 지난 2월부터 리그제로 실시했으며 오는 7월 24일 동국대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구청장 표창에 안장영 김동하 △국회의원 표창에 김방진 △중구의회의장 표창에 임재휘 △중구생활체육회 회장 표창에 최근철 △중구야구연합회장 표창은 김인철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최주억 회장은 "동호인 여러분들이 합심하고 단결한다면 머지않아 최고의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중구생활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리틀야구장을 리모델링해서 1∼2년 내에 리틀야구장에서 야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동호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야구가 올림픽을 포함, 각종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이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받는 국민 스포츠가 된 거 같다"며 "눈으로 즐기는 것 보다 운동장으로 직접 나와 던지고 잡으며 온몸으로 야구의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경우 중구생활체육회장은 "빠른 성장을 한 우리의 야구, 하지만 수요에 비해 야구장 부족으로 동호인들이 야구에 대한 갈증을 많이 느끼는 거 같다"며 "푸른 잔디에서 야구경기를 하는 모습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혜경 황용헌 의원, 중구생활체육회 관계자 및 각 종목 생활체육 연합회장등이 참석해 대회발전과 화합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