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우시 대표단 중구의회 방문

쭈요우청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 친선교류·소통 일환

 

지난 12일 중구의회를 방문한 절강성 이우시 대표단과 중구의회 의원들이 의회 정문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절강성 이우시 정치협상회의 대표단(쭈요우청(朱友成) 부주석)이 지난 12일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를 방문해 김수안 의장 및 중구의회 의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단은 쭈요우청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외에도 왕이민(王亦民) 정치협상회의 부사무장, 짜오쇼후(趙壽虎), 리우신팡(劉新方), 짱치더(張其德) 정치협상회의위원과 마오원진(毛文進) 통역센터 부주임등 6명이 중구의회를 방문해 의장실에서 담화를 나누고 준비해온 소정의 선물을 주고 받았다.

 

이번 방문목적은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의회 운영 및 시설물들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뒤 청계천문화관 등을 시찰한 뒤 2박3일 한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의원들의 안내로 본 회의장에 방문해 중구의 연혁소개와 중구의회의 조직, 의회의 기능 등에 대한 중구의회 전반에 대해 들으며 의회를 견학했으며 각 의원 사무실, 및 소회의실, 각 상임위 등 중구의회를 둘러보며 대화를 나눴다.

 

이에 앞서 김수안 의장은 "중구에 온 이우시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옛 말에 옷은 새 것이 좋지만 사람은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 좋다는 말이 있는데, 과거 이우성 소상품시장을 방문해 만난 뒤 다시 만나게 돼 더욱 반갑다"고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에 쭈요우청(朱友成) 부주석은 "이번 방문은 중구의회와 이우성이 가깝게 소통하고 원활한 교류를 위해 중구의회를 더욱 잘 이해하고자 실시됐다"면서 "양 도시의 교류를 통해 이해관계를 넓히고 정치적인 면에서부터 무역을 비롯한 경제적인 부분까지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로운 환담 시간에는 김수안 의장을 비롯한 김영선, 허수덕 의원 등이 공통관심사를 질문하고, 대표단이 답변하는등 방문 내내 유쾌하고 훈훈한 만남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