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래미안 아파트 11월 입주

신당6구역 재개발 조합 2011년도 정기총회 개최

 

지난 8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신당6구역 2011년도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찬성 의사를 거수로 밝히고 있다.

 

신당제6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정도)은 지난 8일 2011년도 조합원 정기총회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493명 중 298명(참석 57명, 서면제출 241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산 및 운영비 예산안 △정관 변경안 △설계 변경안 △분양취소와 청산 또는 수용, 일부 조합원종전권리가액의 변경과 관련절차변경 △잔여보류지 처분 △용역업체계약과 경비지출 △정비업체해지 및 용역비 전용 △시공사추가공사계약 △정산용역 계약체결의 건 등 9개 안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부대복리시설 처분의 건은 책임매각으로 결정됐다.

 

이번 총회는 준비 과정에서부터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합 집행부는 최대한 빨리 자료를 조합원들에게 배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차질 없이 이번 총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시공사 추가공사계약의 건에 대해 조합원들의 질문에 대해 집행부가 세세한 상황을 곁들여 설명을 하는 등, 조합원들과 집행부의 원활한 소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안건이었던 정산용역 계약체결 안건에서는 투명하고 충실한 정산을 통해 차후분담금에 대한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게 했다.

 

이에 앞서 어주원 이점덕 감사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예정준공을 위한 조합원들의 국공유지 이전과 사업시행인가조건이행 등의 사항과 미계약자 3인에 대한 계약 독려 사항을 요망하기도 했다.

 

이정도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이제는 서로 믿고 이해하며 하나가 된 힘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단계"라며 "화합된 조합의 분위기가 재개발 현장에 활기를 가져다 줄 것이며 앞으로 추가 분담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파트의 고급화를 도모했으며 현관입구 중문 신설과 고급비데를 설치하는 등 가구당 300만원 이상의 편익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재개발구역은 9월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10월말 준공을 한 뒤 11월경 94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