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창업 교육 113명 몰려

중구상공회·중구소상공인 지원센터 공동 주관

 

지난 6일, 7일 양일간 구민회관에서 열린 2011 소자본창업 및 업종전환을 위한 교육에서 지하식 세무사가 세무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2011 소자본창업 및 업종전환을 위한 교육이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재용)와 중구소상공인 지원센터(센터장 김선희)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6일, 7일 양일간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첫날에는 △양승근 강북청년창업센터장의 창업환경 분석과 아이템 선정 △노종운 상담사의 소상공인 지원제도 및 보증지원제도 △김선희 중구소상공인 지원센터장의 마케팅 전략과 홍보 방법 등을 교육했고, 둘째날에는 △지하식 세무사의 세무전략 및 세무정보 △노충섭 상담사의 사업타당성 분석 및 사업계획서 작성 △홍종범 상담사의 상권분석과 입지전략 등에 관한 전반 사항이 참여한 상공인들에게 안내했다.

 

둘째날 모든 교육을 마친 뒤에는 양일간 모든 교육을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홍종범 상담사가 김선희 중구소상공인 지원센터장 대신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료식을 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본 창업 교육을 12시간 이상 수료한 참가자는 중부소상공인지원센터에 창업특별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데, 창업특별보증은 3천만원 한도며, 사업장임차보증금은 5천만원 한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첫날 강의에서는 창업환경 분석과 아이템 선정에서는 국내 경제 환경 및 동향을 분석해 트렌드를 이해하며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의 면밀한 분석을 강조했고,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소상공인 지원제도와 보증지원제도가 안내됐으며, 마케팅 및 고객관리 전략 등에 관한 정보가 소개됐다.

 

특히 둘째날 세무전략 및 세무정보에서는 사업자들이 장부 관리라는 의무조항을 이행하지 못해 생길 수 있는 피해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의 증빙 문서와 서식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이뤄져야할 사업성 분석에 관한 강의가 실시됐고, 마지막으로 상권 및 입지분석에 대한 자료 수집 등이 중요성이 거론된 뒤, 모든 교육이 마무리 됐으며, 양일간 참여한 총 113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김선희 중구소상공인 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의 소상공인들 사업에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