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제186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수안 의장이 조례안을 가결하고 있다.
제186회 중구의회(의장 김수안)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지난 11일에 열려 서울시 중구 관광진흥위원회 등 9개의 조례안과 신당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 등 4개의 의견청취안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에 앞서 황용헌 이혜경 조영훈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문제와 발전방안 등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다양한 관광자원과 쇼핑공간이 집중된 중구의 관광 인프라 확보를 위해, 식문화 상권을 특색화하는 한식거리 조성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재정을 감안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무시한 무상급식 등 선심성 공약은 중단돼야 하고, 국론분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무상급식을 종결짓자"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소수의 당 의원들 의견을 무시하고 중요사안을 강행처리는 하지 않겠다"며 "중구청장 권한대행 인사교류 촉구 결의안도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보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중구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구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구 구립 문화예술단체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중구 국민운동조직 육성 장학금 지급 조례안과 행정보건위원회의 △중구 관광진흥위원회 조례안 △중구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중구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 원안가결 됐으며, 복지건설위원회의 중구 공공하수도 손괴 등에 대한 과태료 징수 조례 폐지 조례안은 원안가결, 중구 개인하수처리시설관리 및 분뇨 등의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그리고 △신당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 △서소문구역 제6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변경 지정을 위한 의견 정취안 △다동구역 제6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변경지정을 위한 의견정취안 △중구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안) 의견청취안 등은 의견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