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중구청장기·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농구대회

프렌즈·바닐라 클럽 우승

 

지난 9일 장충고학교 화승관에서 열린 제4회 농구대회 개막식에서 내빈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실내 스포츠의 꽃, 농구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지난 2,3일과, 9,10일 제4회 중구청장기 몇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장충고등학교 화승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6개팀이 참가, 프렌즈 클럽(청년부), 바닐라 클럽(중,장년부)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코티스티 클럽(청년부), 오렌지 클럽(중,장년부), 3위에는 투혼 클럽(청년부)가 차지했다.

 

지난 9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농구 저변확대 및 진흥에 기여한 투혼 클럽 김재영 회장과 JCBC 클럽 심성보 회원에 구청장 표창이, 킹카스 클럽 강민수 부회장과 E.B.B 클럽 이도형 코치에 나경원 국회의원 표창이, E.B.B 클럽 김영두 총무와 J.C.B.C 클럽 정태현 회원에 김수안 의장 표창이, 프렌즈 클럽 서기순 회장과 코티스트 클럽 김은미 매니저에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표창이, 투혼 클럽 노성수 회원에 백용현 서울시농구연합회장 표창이, M.D.P 클럽 박광희 회장과 올포원 클럽 매니저에 장필기 중구농구연합회장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장필기 농구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고 동호인 수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시기 바라며, 유소년들로부터 성인들까지 농구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중구농구연합회가 앞장서 나가겠다"며 "한층 발전된 기량으로 멋진 묘기와 박빙의 승부로 중구농구연합회가 더욱더 발전되는 발판을 마련해 건전한 농구 문화 정착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수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농구는 공 하나로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체력단련에 좋은 유산소 운동으로, 농구를 통해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라"면서 "우리구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농구·자전거교실 등 다양한 생활 여가체육교실을 통해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것"을 당부했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은 "오늘 농구대회를 통해 슛이 골대를 통과할 때마다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경기의 승부를 떠나 동호인들이 농구로 하나되는 즐겁고 신나는 멋진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회장은 "이 자리가 우리 지역 동호인 상호간의 친선과 단결을 도모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그 힘을 바탕으로 보다나은 중구를 가꾸고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동호인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