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펼쳐졌다. 서울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주원)는 11월 4일 신당동 마을마당(청구역 1번 출구 앞)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문화가족 300여 명과 함께 ‘다문화가족 행복한마당(이하 다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국민은행 왕십리지점이 이번 행사에 후원했다. 다문화 한마당은 오후 1시 몽골의 전통춤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만들기, 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태국 코끼리 가면, 러시아 춤추는 나무 인형, 일본 소리 피리 등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전통 의상과 놀이 체험, 길 위에 대형 종이를 부착해 함께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바닥 색칠 놀이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세계 여러 나라 국기가 그려진 보물 종이 찾기, OX 퀴즈대회도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 밖에 가정에서 실천하는 성평등, 지구 환경 지키기 등 캠페인도 전개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지개 버블쇼 공연 후 경품추첨을 끝으로 축제는 막을 내렸다. 외국인과 결혼 후 중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과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수는 3천345명이다(2022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과 함께 지역 주차난 해결에 나선다. 구는 소규모 민간 건물의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하는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 대상자를 모집한다. 중·대형 부설주차장 중심이었던 주차 공유 사업을 주택·빌라·상가 등 소규모 부설주차장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골목마다 가용 주차공간이 더 늘어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골목 나눔 주차장’은 주차공간 소유자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차면을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하면, 다른 운전자가 해당 주차공간을 유료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공유 주차로 발생한 총 수익금의 70%는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주민에게 지급한다. 주차공간 소유자는 비는 시간에 주차공간을 공유해 똑똑한 재테크를 하는 셈이다. 주차공간 공유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와 세입자는 중구청 주차관리과에 전화(1588-1359), 방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중구는 도심지 특성상 새로운 주차장 조성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아 기관·기업과 나눔 주차장 협약을 맺고 기존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차난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현재 협약을 통해 부설주차장
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11월 1일 서울시청에서 전기차 화재를 대비해 특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서울시의 중심에 위치한 서울시청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어 유사시에 대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활용 △질식소화포 설치 △이동식 소화수조 활용한 화재진압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화재 발생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의 특성상 완전한 진화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화재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조직 운영 전반의 인권경영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20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3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체계적인 인권경영계획 및 실행체계를 전문기관에서 심사하는 제도로 공단은 지난 2021년 첫 인증을 획득한 이래 매년 인권경영을 위한 방침과 목표를 정해 달성하며 ‘3년 지속’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3년 연속 인증 획득 과정에서는 △인권 전담부서 운영 △자체 인권영향평가 수행 △인권침해 구제절차 매뉴얼 지속 보완 △개인정보 관리수준 강화 △인권경영활동 대내외 홍보 △임직원 인권경영 마인드 내재화 교육 이수 등 다양한 부문의 인권경영실현 노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화수 이사장은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인권존중 실현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일궈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권친화 선도기관으로서 대내외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최초로 11월부터 어르신들에게 버스비와 택시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 모든 버스와 서울(면허) 택시비를 지원한다. 단, 공항버스와 시티투어버스는 지원에서 제외한다. 교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이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올해 11월∼12월에는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만큼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이보다 인상된 금액을 지급할 예정인데, 인상분은 해마다 월 1만 원 이내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때 사용한 금액은 3개월마다 통장으로 입금된다. 실제로 사용한 금액만큼만 지원되므로 한도(올해는 2만원)는 모두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11월 안으로 신청하면 11월 1일부터 사용한 교통비가 지원되며, 그 이후에 신청하면 신청한 날짜부터 지원된다.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증 등 신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성은, 이하 중구길벗센터)는 10월 30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3년 길벗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3년 길벗 어울림 운동회는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센터회원, 활동보조 이용자, 자조모임 참여자 그리고 중구성동을 박성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이 참석하는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성은 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진형식 회장의 축사로 길벗 어울림 운동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운동회는 중구길벗센터가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며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척추장애, 정신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참여해 각 장애 유형에 맞는 △빨대로 탁구공 불기 △휠체어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함께하는 지그재그 이어달리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큰 공 굴리기’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로 진행됐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진행된 운동회는 팀전으로 진행된 만큼 각 팀의 응원전 또한 점수에 반영돼 열띤 응원전을 펼쳐졌다. 이 외에도 각 팀의 장기 자랑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등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1월 1일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 등 8개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로 공정한 채용을 위해 노력한 공공민간 부문의 사례를 발굴해 공정채용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해 보다 더욱 많은 총 90여개의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가했으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2건(민간기업 12건, 공공기관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공단은 우수사례 선정기준인 △투명(채용여정 관련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한 홈페이지 신규구축) △능력중심(블라인드 방식의 직무능력 평가 채용 및 직무중심 인사관리체계 도입) △공감(신규 구성원 조직 적응력 강화를 위한온보딩 프로그램 운영) 부문별 다양한 추진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방공기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됐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설립이후 최초로 공정채용 분야의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문화 활산에 이바지 하고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혁신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새마을운동중구지회(지회장 김명곤)는 10월31일 새마을지도자와 일반 시민등 64명이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2023 통일안보체험’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들은 경기도 파주 임진각,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 도라전망대, 제3땅굴과 DMZ를 방문해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시민의 안보관 및 평화인식 전환이 필요다는데 공감하고 남북관계의 급격한 변화와 발전,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정상회담과 고위급 회담, 남북 정상 및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서울 시민의 올바른 안보관과 평화에 대한 인식 전환이 요구되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여론 조사결과 남북통일 당위성이 부정적 인식으로 나타남에 따라 서울 시민의 평화. 통일안보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바람직한 태도, 실행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괄 안보 시대에 새마을지도자, 일반시민, 청년새마을연대를 대상으로 안보와 평화가 공존하는 현장을 방문, 견학 및 참여활동을 통해 평화를 위한 올바른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도 수반됐다. 이 통일안보 체험 행사는 서울특별시청이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