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중구지회(회장 김명곤)는 11월 18일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회장직무대행 최상기),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자), 새마을문고중구지부(지부장 남준희) 회원들과 함께 한마음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동 회장 및 총무(임원포함)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 2대를 동원해 강원도 철원 주상절리를 찾아 아름다운 풍광속에서 수련회를 실시했다. 특히 청년단 활동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토론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온라인 특강을 실시키로 했다 . 오후에는 은하수교 일원에서 지도자협, 부녀회, 문고 등 단체별로 자유시간을 갖고 오후 6시에 서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곤 회장은 “새마을 가족 약 500여명이 참석하는 규모로 한마음 체육대회를 추진하기 위해 2년 동안 노력해 왔지만 예산상 문제로 체육회대회 대신 수련회로 대체하게 됐다”며 “올 1년동안 새마을운동에 힘써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11월 12일 전국지도자대회에서 선포한 ‘청년의 약속’ 새마을청년단 활동강화를 위해 간부 여러분들이 많이 협조해 달라. 지회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1월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6천800여명의 자율방재단 노고를 격려했다. 서울시 자율방재단은 25개 자치구별로 지역의 재난‧재해 예방은 물론 대응과 복구 등 구호활동 등을 펼치는 자발적인 지역 안전 파수꾼이다. 김현기 의장은 “우리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자율방재단의 손길이 지역의 안전과 주민의 안위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서울시민은 안심하고 오늘을 살고, 내일을 계획할 수 있다”며 “서울시민을 대신해 값을 매길 수 없는 여러분들의 귀한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겨울의 문턱인 입동이 지나 자율방재단의 손길과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지는 시기가 다가왔다”며 “서울시의회는 자율방재단의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 입법과 재정으로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보고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및 도시안전건설위원, 자율방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율방재단 우수 단체로 성동구(최우수), 노원구(우수), 동대문구, 강동구, 성북구(장려) 자율방재단이 수상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는 지난 11월 8일 중부경찰서(서장 최은정)를 방문해 최은정 서장에게 ‘통일의 쌀’을 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우현 수석부회장, 김수미 여성 분과위원장, 김수현 국민소통 분과위원장, 김중배 기획홍보 분과위원장 등 4명이 함께 했다. 남토북수(南土北水) 즉 남쪽의 땅과 북에서 내려온 물로 농사지은 연천의 쌀을 ‘통일의 쌀’이라고 이름 붙인 임진강 쌀 30포(20㎏) 600㎏과 김 30박스를 중구관내 탈북민 3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중부경찰서에 기탁했다. 이 쌀은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성우현 수석부회장이 사비 250여만을 들여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우현 수석회장은 ”추운겨울이 다가 왔는데 예전처럼 탈북민들에게 관심이 부족한 것 같아서 쌀을 마련하게 됐다“며 ”탈북민들은 먼저 찾아온 통일이고, 남토북수 또한 통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남북이 통일이 되면 선봉대 역할을 해야 할 막중한 임무가 있는 이들에게 대한민국에서 뿌리를 내리게 하고 역시 대한민국은 살만하고 따뜻한 나라라는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준비하게 됐다“고 밝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부영그룹(이하 부영)의 트집에 참다못한 중구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지난 11월 16일 오후 2시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 예정지에는 겨울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 100여 명이 모여 ‘부영그룹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 방해 규탄대회’를 열었다. 오는 20일이면 새로운 동주민센터 청사의 착공식이 열린다. 지은 지 50년 넘은 노후 공공청사를 이전, 신축하자는 주민 숙원이 곧 이뤄진다. 행정복합청사에는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주민 커뮤니티 시설, 경로당,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서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터다. 새로운 공간의 탄생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최근 주민들은 뜻밖의 방해를 맞닥뜨렸다. 새 청사가 들어서는 부지 바로 옆에는 부영의 건물이 있다. 공사를 위해 인근 보행통로가 폐쇄되자 부영은 상가의 매출이 감소하고 재난 시 대피에 지장이 있다는 점을 걸고 넘어졌다. 공사 예정지 주변에 부영 직원들을 배치해 공사 준비를 방해했고, 일부 언론을 통해 연일 중구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일들을 벌였다. 주민들은 “부영의 막무가내 행태를 좌시할 수 없다”며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명기, 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7일 대학생 5명, 고등학생 1명에게 총 5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7월 13일 금고 창립 제47주년 기념행사 당시 장학금(22명, 총 2천만 원)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장학금 수여다. 이는 청구동새마을금고를 흡수합병 함에 따라 청구동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관내 고등학교 2곳의 6명에게도 매년 720만원을 정기후원하고 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장학금으로 올해 총 34명에 3천270만 원을 지급해 총 누적 인원 351명에 총 2억7천82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명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고객들이 새마을금고를 많이 이용함에 따라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었고, 그 수익 일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개최된 중구 관내(신당동, 약수동, 청구동) 경로잔치행사에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구포국수 5종 선물세
㈜신세계 디에프(본점장 문현규)는 11월 13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쓰레기연구소‘ 새롬’의 자원순환 인식개선 교육 지원과 노후화된 교육 공간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새롬’은 지난 2021년 10월 개관 이후 주민들에게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교육·체험을 제공하며 자원순환 활성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현규 본점장은 “‘새롬’의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자원순환과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신세계 디에프의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업그레이드된 ‘새롬’에서 자원순환에 대한 깊이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지구가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기업과 주민들이 더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 치유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해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일상 속 활력을 증진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를 통해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정원지원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더 많은 어르신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지도사가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동네 복지관으로 방문해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건강하게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교육 이후에도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며 식물을 화분에 심는 즐거움과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을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꼽는다. 원예 치유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27회에 걸쳐서 305명의 어르신께 국화, 공기정화식물 등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이번 달에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를 진행한다. 한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나 혼자만 알고 싶은 도심 속 정원이 생긴다. 장충동 동대입구역 인근에 새로 들어선 신세계남산(장충단로180)이 남산과 장충동 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공간인 ‘테라스 남산’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신세계남산 지상 1층 출입구에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5층에 있는 ‘테라스 남산’에 도착해 남산이 전해주는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즐기다 갈 수 있다. ‘테라스 남산’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연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운영시간은 탄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 중구와 신세계는 이 공간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11월 8일 기념 공연을 가졌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택 트리오, 아니무스콰르텟을 연주자로 초청해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 영화음악을 선사했다.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연주회에 참석해 근사한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을 위해 ‘나만 알고 싶은 전망 맛집’, ‘테라스 남산’이 문을 열어 기쁘다”며 “이러한 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해 주신 신세계남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구민에게 더 많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