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범죄예방디자인(CPTED) 협의체를 구성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디자인을 구축한다. 범죄예방디자인(CPTED)이란 조명, 반사경, 감시 카메라, 비상 버튼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범죄를 통제하고 생활환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작업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범죄 발생률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중구는 지난 12월 8일 ‘범죄예방디자인(CPTED) 협의체’를 구성해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동국대학교(경찰사법대학 및 Googi 연구센터), 자율방범대, 네이버 클라우드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범죄심리학, 범죄통계 분석 등 전문지식을 도입해 중구의 범죄 취약 지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높여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함께 디자인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15개 기관이 각각 보유한 범죄 관련 정보, 범죄예방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면서 중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말연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인파 데이터 분석, 관계기관과 협업, 현장점검 강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후 명동의 시간대별 인파 분석 데이터와 최근 유동 인구 추이를 토대로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인파 밀집을 예측했다. 순간 최대 인파는 12월 24일 오후 6시에 8만2천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43명의 구청 직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LED 조형물이 설치된 롯데‧신세계 백화점 주변과 ‘2023 명동, 겨울을 밝히다’ 축제가 열리는 명동성당 일대, 눈스퀘어, 명동역, 중앙우체국 등 방문객들이 더욱 촘촘하게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8곳에는 2∼3인의 인력이 고정 배치돼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질서유지와 안전조치 등을 담당했다. 근무자 간 핫라인도 개설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한다. 구는 명동에 설치된 지능형 CCTV 37대도 크리스마스 전후 더욱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중구청 통합안전센터는 현장에 배치된 근무자와 인파 밀집 정보를 공유하고, 2단계 (밀집도가 4명/㎡ 이하)부터는 CCTV 스피커로 안내방송도 내보낸다.
(사)중구시민연대 2023년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15일 약수동 주전자(꼬들목살)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경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지상욱 국민의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정호준 중구성동포럼 이사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허상욱 양은미 의원, 우제복 한우리산악회 고문, 고화선 한우리산악회장, 임택근 한국자유총연맹 약수동분회 총무, 문기식 (사)중구시민연대 이사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동 이사장은 송재천 중구나눔사랑상, 강현미 건강행복상, 김효영 어르신효도상, 김행선 건강나눔상, 주현민 중구튼튼상, 최은주 아름다움을 그대에게 상, 최은경 미용나눔상, 이순미 미용아름다움상, 한경구 중구소통리더상을 각각 수여했다. 그리고 임정원씨를 (사)중구시민연대 의정모니터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중구 아동돌봄 주민주례 제정 추진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장선희 회원이 ‘중구 아동돌봄 통합지원조례’ 주민발안 청구에 관한 설명과 함께 서명을 하기도 했다. 중구시민연대 송년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떡, 굴, 문어, 에코백 등 물품 기부와 함께 참석자들의 회비 등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산다는 이유로 내 집에 가는데 통행료를 내야 한다면 여러분들의 생각은? 지난 12월 20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별관에서는 ‘남산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 결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시민단체, 시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주민들이 참석해 혼잡통행료 유지냐, 폐지냐를 놓고 엇갈린 의견을 펼쳤다. 중구민들도 공청회에 참석해 잦은 통행료 납부에 따른 비용 부담과 터널을 피해 우회하면서 낭비한 시간 등 그간 겪은 고통과 피해를 호소했다. 또 도심 거주자에게는 감면 혜택을 주는 해외의 혼잡통행료 징수 사례를 제시하며 몇십 년간 도심의 기능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개정 없이 관례대로 이어져 온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는 도심 교통체증 해소 차원에서 1996년 제정된 후 구도심뿐만 아니라 강남 등 통행량이 많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중구 거주자의 통행권 제약 등의 문제가 제기됐지만 별다른 개선 없이 이어져 도심 거주민의 불편을 초래했다. 그간 중구는 주민들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구는 지난 11월 8일 서울시, 서울연구원, 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김강산)은 지난 12월 6일 동대문지점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회장 김종헌)에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물품지원에 200만원, 중구길벗장애인자립센터(소장 김성은)에 중증 장애인 무릎담요 지원 200만원, 서울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주원) 난방용품 지원 110만원 등 총 5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에 앞서 9월 20일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유락종합복지관에 200만원, 명예기자단에 200만원 등 400만원을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 6월 15일에는 중구보훈회관(관장 하태환),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종상 신부),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성영), 등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효순)에 각각 200만원씩 총 8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2023년에만 1천710만원을 지원했다. 2022년에도 청구초 야구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광희동, 중구시민연대, 배호사랑회 등 21개 단체와 기관에 8천700만원의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2002년부터 2023년 6월 현재까지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중앙수어지부)가 농아인들을 돕기 위해 원활한 수어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서울시 농아인 협회(협회장 허정훈)’에 400만원 상당의 전자칠판(삼성 85인치)를 기부했다고 12월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교회 성도들이 조성한 인도주의 기금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칠판은 서울시 농아인협회 회의실에서 수어교육 및 회의, 세미나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12월 16일 토요일에는 교회 중앙수어지부(신당동) 활동실에서 농아인들을 돕기위한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배추 등을 직접 세척하고 다듬고 양념을 만들고, 배추속에 양념 버무르기까지 자원봉사자들과 서울시 농아인 협회가 함께 이틀간 준비해 김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준비한 김장김치 500통은 서울시 농아인 협회와 방문한 농아인들에게 전달돼 연말연시를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교회의 서울스테이크(교구) 백길환 회장(교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종파, 인종, 연령에 상관 없이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자녀라는 다뜻함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서울시 농아인 협호 허정훈 협회장은 “교회에 찾아와서 아무런 조건없이 농아인들을 위해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12월 15일 소공동 담원에서 ‘2023년도 업무평가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상욱 국민의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명예회장, 자문위원, 이사 등이 대거 참석해 분위기가 고조됐다. 중구향군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2022년 1월 25일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주 회장을 제3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023년도 업무실적을 살펴보면 중구의 대표 안보단체로서 중구지역 보훈단체장 안보간담회를 주관해 향군은 제2의 안보 보루로서 역할을 선도했고,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6,25기념행사 및 참전용사 위로연을 실시, 보훈실천에 앞장 섰으며, 현충원 봉사활동과 지역내 현충시설 청소등 향군 그린운동을 전개해 깨끗하고 밝은 중구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그리고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과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서 왔다. 또한, 성동공고 부사관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 향후 국가안보의 일익을 담당할 부사관학과 학생에게 안보공감대 확산과 국가 안보관을 확립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고추장을 어려운 중구민들에게
중구의회 국힘소속 의원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의원은 지난 12월 14일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의회 의원의 예산심의와 의결권은 중구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주민을 위해 사용하지 않은 권리는 남용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손주하 의원은 지방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는 이날 오전 중구의회 길기영,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이 중구청이 ‘중구의회에 대한 규탄 성명서 발표’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작년에 이어 또다시 민주당 의원 4명이 수정안을 제출하고 무소속 1명이 동조해 5명이라는 숫적 우위를 통해 대폭 삭감했다는 것이다. 의원들은 “중구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폭거이며 협의와 토론, 설득을 기반으로 하는 의회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경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며 “겉으로는 합의를 외치면서 속내는 투표처리, 수정안 제출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민복지증진이 우선이라는 등 온갖 감언이설로 예산을 삭감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그 이면에는 행사에서 왜 우리를 대접해 주지 않느냐는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