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11월 27일 중구보건소(소장 윤영덕), 중구체육회(회장 최강선)와 함께 건강증진과 국민체력100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협약 주요내용은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 공동 발굴 및 상호협력 △지역주민을 위한 체력증진 프로그램 공동시행 △체력인증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협력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체력측정 시뮬레이션, 단체 체력측정 등을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체력관리와 건강관리를 제공해 갈 계획이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구보건소 및 중구체육회와 함께 ‘건강중구 구현’을 실현해가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건강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올 한 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행정을 통해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킨 민원행정 우수사례들을 공개했다. 이번 민원행정 우수사례는 지난 10월부터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발굴된 것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좁은 여관방 안에서 세상과 단절한 채 생활을 이어가던 기초수급자를 한 달여 간 찾아가 설득한 끝에, 20여년 만에 여관·여인숙을 벗어나 새 보금자리를 찾아 준 사례다. 해당 사례의 주인공 황학동주민센터 최원석 주무관은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직 공무원이다. 지난 5월 최 주무관은 수급자인 대상자(황학동, 71)의 안부를 확인하러 거주지인 한 여관을 찾았다. 그는 수차례 방문에도 상담을 거부하며 빗장을 풀지 않는 그를 한 달 내내 찾아 안부를 물었다고 했다. 그런 최 주무관의 노력에 맘의 문을 연 대상자는 그제서야 그의 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20여년 동안 여관·여인숙을 전전했다고 한다.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결혼을 하지 않아 연락하고 지내는 가족도 딱히 없었다. 식당 배달일, 공장일, 건설업 일용직으로 생활하다 2002년 뺑소니 사고로 다리를 다쳐 일도 할 수
중구에 딜라이브 방송의 ‘청춘스튜디오 비대면 노래자랑 팀’이 지난 12월 1일 찾아옴에 따라 이날 서양호 구청장도 주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함께 참여했다. 때마침 생방송 인터뷰 장소가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이어서 교육 1번지를 향한 중구의 비전과 노력도 함께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노래자랑도 비대면으로 해야 할 만큼 우리의 일상이 참 많이 변했다. 어쩌면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 닥쳐 올 비대면 시대가 좀 더 빠르게 찾아온 건 아닐까 생각도 든다”며 “달라진 환경과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중구도 비대면 사회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설된 디지털 행정혁신팀을 중심으로 동 축제부터 민원 행정까지 다방면에 비대면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특히 15개동 전체에 설치 한 비대면 ‘무인민원발급기’와 ‘온 세상 우리동네 캠페인’ 그리고 ‘비대면 걷기대회’는 대면 행사 때보다 휠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비대면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온기와 격려가 아닌가 한다”며 “오늘 청춘스튜디오 비대면 노래자랑도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중구지회(지회장 박한성) 김경화 부장이 전국 300여 기관에서 참여한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사진공모전’에서 학습지도 부문 ‘최우수상’과 문화예술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2일 10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수상한다. 전체 300여 기관에 참여한 이 공모전 최우수상은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만 선정됨에 따라 김경화 부장의 최우수상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김경화 부장은 “평소 국악은 물론 사진 촬영에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왔는데 최우수상을 받을 줄 몰랐다”고 밝혔다. 박한성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은 “중구노인들을 대표해 김경화 부장에게 축하의 말씀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 대한노인회 업무평가보고회에서 동화경로당 김원식 회장이 어르신복지 기여자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다.
중구체육회(회장 최강선, www.sjsports.or.kr)는 11월 27일 중구체육회 회의실에서 중구민의 건강증진 및 국민체력100 활성화를 위해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코로나19로 지친 중구민들에게 지속적인 체력증진을 위한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강선 중구체육회장,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체력증진 및 건강 프로그램 운영 △ 프로그램 이용자·체육회직원 대상 체력측정 △체력증진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 △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 등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강선 중구체육회장은 “중구 체육인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기지만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나아가 건강한 중구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적십자회비, 가장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투명하게 사용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1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적십자회비는 1년에 1번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 전 국민이 지로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운동으로, 모인 성금은 그 지역의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생활 지원, 재난안전 및 보건 교육 보급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지로 제도를 통해 은행뿐 아니라, 가상계좌 이체, 간편결제(페이),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ARS 060 기부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지로용지에 기재된 ARS에 전화 후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 결과도 문자메시지로 회신 받을 수 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 확인이 가능하다.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회장은 “적
중구가 온라인 '중구 야식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Z00M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은 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최고의 야식을 함께 나눠 먹을 인원은 코로나19로 인해 30여명 내외만 모집한다. 이는 11월 중순에 진행된 ‘야식 포럼’을 통해 선정된 중구의 야식을 함께 만들어 먹고, 야식과 관련된 추억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은 야식에 얽힌 재미난 에피소드를 갖고 있는 중구민 또는 활동가, 문화예술인 등이며, 내용은 야식포럼을 통해 선정된 비밀의 야식을 함께 요리하며 뽐내보는 페스티벌이다. 반조리 식품을 요리할 수 있는 담대함과 무엇이든 잘 먹는 식성이면 가능하고 비용은 무료다. 야식왕 페스티벌 선정자는 4일까지 개별 연락하게 된다.(문의☎ 중구문화재단 문화협력팀 02-2230-6649)(신청링크 -> https://url.kr/QzPioW)
‘안유빈의 잡잡가 잊힌 옛 소리를 찾아서’ 공연이 오는 11월 2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 아트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국악 신동 안유빈(강원 춘천시 지촌초 5) 양이 범벅타령, 토끼화상, 구방물가, 갖은방물가를 비롯해 변강수 타령, 국문뒤풀이, 풍등가, 금강산타령, 담바귀타령 등 서울·경기 지역의 잡잡가를 선보인다. 안 양은 7세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노경미 명창(사단법인 경기잡가 포럼 이사장)에게서 소리를 배웠다. 강원도 춘천에서 경기도 고양까지 먼 길을 오가면서도 힘들어하거나 투정을 부린 적이 없었다. 노경미 명창은 “긴 시간 이어지는 수업에 산만해지거나 짜증을 낼 법도 한데 수업 내내 정신을 집중하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가 인상 깊었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안 양은 소리를 시작한지 2년 만인 2017년 제4회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악 경연대회 초등부 금상, 2018년 제9회 안비취 대상 전국민요 경창대회 초등부 금상, 2019년 제8회 청주아리랑 전국 국악경연대회 초등부 대상 등 3년 연속으로 전국 규모 대회에서 큰 상을 받으며 주목받는 ‘국악 꿈나무’로 자리매김했다. 안 양은 지난해 말 인사 아트홀에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