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신당누리센터 2층에 중구 최초의 공공 실내놀이터 및 공동육아나눔터인 ‘중구 하티붕붕놀이터’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하티붕붕놀이터는 총 150여평 규모로 공공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야외테라스 포토존으로 조성됐으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주말에도 운영한다. 실내놀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텔링 놀이터다. 중구의 주요 상징물인 남산과 남대문 등을 본떠 놀이시설로 형상화해 중구를 여행하는 컨셉으로 5개의 놀이존과 17종의 놀이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각각의 놀이존은 순환형 구조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심심할 틈 없이 신나게 놀며 활발한 신체운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놀이터 내부에는 △빅블록과 퍼즐놀이 등으로 구성된 뚝딱뚝딱 한양도성 놀이존 △남산과 청계천을 모티브로 만든 야호! 남산모험놀이대 △엉금엉금 남대문 수직미로 △요리조리 남대문시장 골목미로 △디지털스케치북이 마련됐다. 실내놀이터는 만 3세 이상 아동이 대상이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gkids.or.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인당 1천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즐길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로 정상 운영은 어려우나 설 이후 하향 조정되면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는 지난 2월 3일 남대문 이프라자빌딩 12층 컨퍼런스룸에서 2021년 제1차 회장단회의를 열고 제9대 회장에 현 김한술 회장을 단독 추대키로 의결했다. 이날 회장단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월말에 제8대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이같이 추대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2020년 사업결산안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보고했다. 회장단 임원회의에서 추대키로 결정은 됐지만 오는 3월 중 열리는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특히 이날 경영상담역은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이 되도록 요망했으며, 아우름봉사단이 금전적·물질적 수고가 많은 만큼 지원금 증액을 논의한 가운데 김한술 회장과 이영수 수석부회장이 각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기부키로 약속했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대면 노동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의료, 사회복지, 안전, 환경미화, 돌봄서비스, 배달업 종사자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업무 특성상 대면 업무를 수행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분들에게 감사함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은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정진옥 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필수노동자에 대해 감사함을 전달하는 데 동참했다. 정진옥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존중받고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은 다음 주자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지목했다.
서울시가 남산에 첨단장비를 갖춘 비대면 공연 영상 콘텐츠 전용 ‘실감형 영상제작 창작 스튜디오(가칭)’를 조성한다. 연습부터 영상 촬영, 편집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종합 창작 지원시설이다. 운영이 종료된 ‘남산창작센터’를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리모델링해 2022년 상반기 문을 연다. ‘남산창작센터’는 1995년 체육관 시설인 테니스 연습장으로 활용됐다. 2007년엔 문화시설로 용도가 변경돼 뮤지컬, 연극 등 예술장르 공연자들을 위한 창작 연습실로 사용되다가, 건물 노후화와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작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공연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면서 확대된 예술인들의 온라인 공연 영상 제작 수요를 반영해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명 K팝 가수부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까지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겼고, 온라인 콘서트 전문회사가 설립되기도 했다. 서울시가 코로나로 피해 입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열었던 공모에서도 당초 계획된 대면 공연 947건 중 절반이 넘는 537건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코로나19의 영향과 정책적 방향 예술인 대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천223명의 예술인이 작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로 소규모지만 의미있는 결혼식을 진행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오는 4∼6월 한시적으로 지역내 공원을 야외결혼식장으로 무료 제공한다. 야외결혼식장으로 대여가 가능한 공원은 정동근린공원,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청체육공원 등 3개 공원이다. 덕수궁에서 시작하는 '고종의 길'의 끝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동근린공원은, 봄이면 구 러시아공사관 건물과 공원중앙의 흰 팔각쉼터가 조경과 우아하게 어우러져 화사한 예식분위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서소문역사공원은 공원 중앙 천연잔디밭과 대왕참나무길이 조성돼 있어 초록이 가장 빛을 발하는 5∼6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결혼을 더욱 싱그럽게 빛낼 수 있는 곳이다. 희망과 불굴의 정신이 깃든 손기정 체육공원의 천연 잔디밭에서의 예식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예비부부들에게 뜻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장소가 될 수 있다. 이색적인 결혼식에 제격인 공원 야외결혼식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하루에 1팀의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예식 가능일자는 4월은 24일(토), 5월은 1일(토), 9일(일), 15일(토), 23일(일), 29일(토), 6월은 5일(토), 13일(일), 19일(토), 27일
묵호항에 떠오른 2021 신축년 ‘새해 새 희망’ 2021 辛丑年 1월 1일 새벽 묵호항에 ‘새해 새 희망’이 붉게 타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가운데 일출을 바라보면서 새해 새 소망을 빌고 또 빌었다. “제발 코로나19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해 달라고…….” <사진제공 강원도 묵호에서 김석열씨>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는 오는 15일부터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2020’의 쇼 케이스를 개최한다.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202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운영프로그램으로 신진 창작자를 양성하고 우수 창작 작품 개발을 목표로 충무아트센터는 올해 7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은 지난 5월 신진 뮤지컬 작가 모집 공고로 6개 작품을 선정해 멘토링과 작품개발을 거쳤다. 지난 9월 비공개 리딩 경연을 치르고 선정된 두 작품 ‘밤을 여는 서점’과 ‘라파치니의 정원’이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각각 1월 15∼16일, 22∼23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밤을 여는 서점’은 신예 임민지 작가와 뮤지컬 ‘테레즈라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한혜신 작곡가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음악성을 갖춘 작품으로 ‘스프링 어웨이크닝’ 김민정 연출, ‘차미’, ‘명동로망스’ 조민형 작가, ‘라흐마니노프’ 이진욱 음악감독의 멘토링을 통해 개발돼 감각적인 작품으로 태어났다. ‘라파치니의 정원’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
서울시 체육회에서 매년 25개 구 체육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운영과 조직행정평가에서 중구체육회(회장 최강선)가 창립 이래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체육회 활동이 매우 제한돼 사업운영분야는 비대면 운동지도 방식으로 매월 진행됐던 동영상 제작, 배포 및 보급, 조회 수 등을 평가했다. 조직행정 분야에선 회원종목단체 관리 및 운영과 체육회 운영 전반을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아 1991년 창립 이래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강선 회장은 “지난 12월초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돼 내년 7월 전국 지방체육회가 특수법인으로 전환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구체육회도 내부 역량을 강화해 좀 더 중구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중구민들에게는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체육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