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말하다 / 동네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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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지방직 공무원의 공직생활 백서
공무원은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

 

훗날 꼰대는 되지 말자고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10년 차 한 7급 공무원이 실전 공무원 백서인 ‘동네 공무원’을 출간했다. 


그동안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느낀 것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의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한다.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속 마음을 털어 놓기도 했다.


저자는 꼰대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어쩌면 이미 꼰대 공무원으로 변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며 공직사회가 변해야 할 점에 대한 생각도 담았다고 했다.

 

저자는 ‘세금루팡’, ‘철밥통’이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지방직 공무원들의 현실에 대한 기록이며,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내가 사는 동네를 위해 노력하는 지방직 공무원의 모습을 알리고자 했다는 것이다. 또한 함께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에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일종의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자는 공무원은 엄청난 권한과 정보가 주어지는데 반해 교육도 없이 실전에 투입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잦은 인사이동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수인계 매뉴얼이 없다고 답답해 했다. 따라서 예측 가능한 인사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결국 공무원은 적응의 문제라는 얘기도 했다.


‘지금은 공무원 시대’라는 주제가 말해 주듯이 1장, ‘일단은 공무원이 되었습니다만’, 2장, ‘계속 공무원으로 살아가기 위해’로 구성됐다.


1장 일단은 공무원이 되었습니다만에서는 △공무원은 6시 퇴근 아닙니까!! △지방직 공무원은 도대체 뭘 하는 거야? △공무원이 되고자 한다면 생각해 봐야 할 것, 직렬이란? △인생은 실전, “하다 보면 괜찮아.” △보고 또 보고 △친절, 생각해 봐야 할 문제 △공무원은 회식을 얼마나 자주 할까 △‘면서기’로 근무한다는 것 △‘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한다는 것 △공무원도 출세하려면 △라인을 잘 타야 된다고? △상급기관에서 일한다고 상급자는 아닙니다만으로 구성돼 있다. 


2장 계속 공무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무원은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 △공무원은 왜 겸직이 안 될까? △공무원이면 못 하는 것들 △승진이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이유 △여자도 당직근무 합니다! △부부 공무원은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맞벌이 부부의 슬기로운 육아생활 △왜 이렇게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는 거야? △답답했던 1년 – 코로나19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나의 롤 모델들)구성돼 있다.(주식회사 바른북스 발행, 정가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