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해피데이트 등 운영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표방한 민선5기 제7대 최창식 중구청장이 오는 27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2011년 4월 27일 재·보궐선거로 인해 다른 구청장들보다 출발은 1년 늦었지만 36년에 걸친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 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은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토요 해피데이트, 찾아가는 민생탐방 등을 통해 구민과 한층 더 가까워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그는 또 교육·보육과 관련, "명문 중·고등학교가 중구에 없어 젊은 엄마들은 자녀가 중학교를 마치면 중구를 떠난다"며 "다시 찾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학력 신장 선도 중·고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 대경중, 금호여중, 장충고등 3개 학교를 시범 명문학교 육성 대상으로 지정했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 "'중구 찾아가는 일자리 개척단'을 운영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
중구는 공직자 '음주운전 3진 아웃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음주운전 3진 아웃제'가 도입됨에 따라 공무원이 3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경우 해임, 파면을 면할 수 없게 됐다. 구는 이를 반영해 독자적, 구체적 징계기준을 마련한 '서울특별시 중구 지방공무원 징계의 양정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을 4월 7일 공포했다. 이 규칙은 음주운전을 품위유지의 의무위반 중 별도의 비위유형으로 명문화한 것이 특징. 이에 따라 음주운전 세부 징계 기준에 1회 음주운전은 경징계(견책·감봉), 2회 음주운전은 중징계(정직·감봉), 3회 음주운전의 경우는 배제징계처리 해 해임, 파면 조치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한편, 구는 성매매에 대한 징계 기준도 마련했다.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폭력범죄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매매에 대한 징계는 감경할 수 없도록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음주운전에 대한 공직자의 기본자세 확립을 강화하고, 청렴한 중구를 향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소규모 동네 사업을 구민들이 결정한다. 그리고 내년도 중구 예산안 편성 과정에 구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사업계획수립과 예산 편성, 집행, 평가 단계까지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2013년도 예산안부터'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주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 참여, 협력, 소통을 바탕으로 한 거버넌스형으로 추진하며 국·시비 보조사업, 인건비 등 의무·법정경비와 경상적경비를 제외한 구 자체사업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주민 스스로 사업을 선정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들은 전문가 그룹 30명, 각 동 추천 30명, 그리고 공개모집하는 4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전문가 그룹의 경우 2년이고, 매년 연초에 모집하는 일반위원들은 1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들은 △교육·문화분과(감사담당관·행정관리국) △관광·경제분과(기획재정국·의회사무과) △보건·복지분과(복지환경국·보건소) △도시·환경분과(도시관리국) △건설·교통분과(건설
지난 15일 '신바람 마을특화사업 발표회'에서 수상한 각 동 주민자치윈원장과 최창식 구청장이 시상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각동 자치회관 '신바람 마을특화사업 발표회'에서 신당1동을 최우수동으로 선정했다. 우수동에는 중림·장충동, 회현·필동이 장려동으로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동으로 선정된 신당1동 '행복한 동행, 피어나는 자치마을 성밖마을 행복1번지 만들기'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걷고 △마을을 기록하며 △한데 어울려 소통한다는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우수동으로 선정된 중림동은 '서울의 중심 마지막 달동네 '만리·약현 별곡'이며, 장충동은 재능기부 프로젝트인 '장충동엔 족발쿠키가 있다! 장충동엔 주민이 있다!'가 각각 주목을 끌었다. 장려동으로 선정된 회현동은 '따끈따근∼포근포근∼정감나는 행복마을 만들기', 필동은 '실버 사랑의 떡 카페'가 각각 수상했다. 중구는 작년 한해 동안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점을 진단, 마을 개혁안을 마련해 도심 속 마을 발전을 모색하자는 의미로 발표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 1월부터 각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아디이어 회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각 동마다 사업추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고용 악화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궁핍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초 자치단체 차원에서 처음 시작해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른 중구 행복더하기 사업이 '드림하티(Dream Hearty)'란 이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소득양극화·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다양한 복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새로운 계층별 맞춤형 복지모델인 '드림하티(Dream Hearty) 프로젝트'를 3월부터 추진한다. '드림하티(Dream Hearty)'는 저소득층에게 미래의 꿈(dream)을 실현해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구 캐릭터인 하티(hearty)라는 의미로, 기존에 추진해 오던 중구 사회안전망인 '행복더하기 사업'을 개선한 새로운 신복지 개념이다. '드림하티(Dream Hearty) 프로젝트'는 단순 성금품 지원 위주에서 계층별·지역별 복지 욕구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또한 기부와 자원봉사 등 민간참여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제공까지 확대해 자활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목표다. 이에 따라 중구는 계층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차상위·취약계층 생활보장형 △빈곤탈출 자활·자립형 △주
지난 12일 최창식 중구청장, 김수안 의장, 김재용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도 중구 신년인사회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2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 시·구의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각 기관장과 직능단체장,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중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중구지역 상공인들의 모임인 중구상공회(회장 김재용)와 함께 공동으로 마련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4월 민선5기 7대 구청장으로 취임한 날부터, 중구를 '품격 있는 도시, 살고 싶은 중구'로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지난 8개월간의 여정은 우리가 꿈꾸는 중구의 모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며 미래 중구의 기반을 단단히 조성해 온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요 사업의 계획단계, 예산편성단계, 실행단계, 평가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 주민이 함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서울 중구의 경쟁력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제주도 제외)의 경쟁력을 분석한 '201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결과 614점을 얻어 시·군·구 단위를 통틀어 전국 종합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 단위에서는 경남 창원시가 534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군 단위에서는 부산 기장군이 498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3위에서 2007년 2위로 오른 후 계속 종합 2위를 차지해 온 중구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올라 최상위의 지역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중구는 SK텔레콤·한화·롯데·신세계·CJ 등 대기업 본사들이 위치하고, 한국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외환은행 등 금융기관이 모여있는 등 금융 및 기업활동의 중심지로 지역경제력에서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명동·남대문·북창동·동대문 관광특구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관광특구가 있고, 덕수궁·서울성곽·남대문시장·명동·동대문패션타운·남산골 한옥마을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성과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 건물의 호텔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서울시 최초로 관급공사 주민 30% 의무 고용제를 실시하는 등 올해 모두 9천574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청년들과 3·40대 실직자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관내 사업장과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중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2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중구는 △일자리사업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일자리 창출) △맞춤형 일자리 신규 발굴 및 취업 지원(일자리 알선)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지원(공공 일자리) 등 3개 분야 235개 사업에서 9천574명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이다.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등에게 취업 컨설팅 제공으로 고용을 확대하는 것도 목표다. 이를 위해 중구에서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관급공사장이 단순근로자의 30%를 중구민으로 채용하는 '관급공사 주민 30% 의무고용제'를 3월부터 시행한다. 이달 안으로 관급공사장 '공사계약 특수조건'예규를 제정해 법적인 요건을 갖추고, 29개 사업에서 중구의 경제적 취약계층 126명에게 일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