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약수동에 위치한 남산타운 아파트가 ‘2020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많은 단지에서 공동체 활동을 주춤하고 있을 때 남산타운은 비대면 방식으로 찾아가는 삼계탕 데이를 진행하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12월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자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기존의 공동주택 한마당 행사를 대체하고 발표회를 개최, 주민들과 소통, 공유하는 ‘비대면·언택트’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주민 제안의 다양한 아파트 공동체 활동(친환경 활동, 교육·문화강좌, 주민화합축제 등)을 지원,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을 통해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2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시작 당시 119개였던 참여단지는 올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참여단지가 298개 단지로 늘어났다. 발표회는 11월 12일 개최했으며, 시상식은 현재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상은 성북구 월곡 래미안 루나밸리, 금상은 성동구 왕십리자이가 차지했다.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1월 28일 씨엘하우스웨딩홀에서 조합원 563명 중 44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임원 선임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장 후보로 기호 1번 강기석 후보, 기호 2번 이정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이 후보가 249표를 받아, 188표를 받은 강 후보를 61표 차이로 누르고 새로운 조합장에 당선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서면결의로 진행된 이날 투표에서 무효는 11표가 나왔다. 감사에는 이다은 유재춘 성광진 박용일 후보등 4명이 출마한 가운데 이다은 후보가 281표, 성광진 후보가 210표를 얻어 각각 당선됐다. 이사에는 16명이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구본환 염정선 강대성 차홍태 함충열 최정훈 고성욱 류기석 이영우 후보 등 9명이 각각 당선됐다. 이와 함께 대의원 9명과 예비대의원 15명도 선임됐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은 부결시킨 가운데 △조합정관 변경안은 부분 가결 △2020년 조합수입 예산안과 2020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20년 정비사업비 예산안은 가결됐다. 이정수 조합장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신당8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조합원들의 이익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4일 2020년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통시장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뛰어난 시장, 지자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지방 지자체 위주의 포상 실시로 서울 자치구의 수상내역이 최근 5년 동안 전무하던 중에 수상한 터라 표창 소식이 더욱 뜻 깊다. 40개소의 전통시장을 보유한 중구는 전통시장·상점가 시설과 경영 현대화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9개 시장 시설현대화 및 2개 시장 주차환경개선 △특화사업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추진 △명물테마시장 등으로 15개 시장 육성 및 추억이 담긴 가게 사업 추진 등의 적극 행정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구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에 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중구는 지난해 9월 예기치 못한 제일평화시장 대형화재 복구를 위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지원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통시장 방역 등 선제적인 신속한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가는 날 추진, 청년상인을 유입한 젊은 시장 만들기,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이 지난 11월 25일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이사장은 2008년 이사장에 취임해 새마을금고가 추구하는 회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의 향상 및 지역사회 개발을 통한 건전한 국민정신의 함양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새마을 노력장을 수상했다. 그가 이끈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는 1974년 개점한 이래 남대문시장 종사자들의 지속적 지원과 각 상가 상인회 사무비품 지원, CCTV 등을 시설해주는가 하면 소외계층에게 명절선물은 물론 김장행사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소상공인들이 이용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대문 충무로새마을 금고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억5천200만원 실적을 기록해 연 3.5% 배당을 실시하고 남대문 퇴계로에 건물을 매입, 남대문지점을 개설해 회원들이 금고 이용을 편리하게 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이사장 취임이후 자산 480억원을 현재 3천500억원의 대형금고로 성장, 발전시켰다. 특히 합병할 당시 충무로금고 자산이 320억원이었지만 합병한 뒤 충무로지점의 자산이 601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뛰어난 경영실적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일반인쇄부회(간사장 이태영)는 지난달 25일 PJ호텔 4층 그랜드홀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2019년과 2020년 경과보고와 함께 2020년도 결산보고를 실시하고, 선명인쇄(주) 조광희 대표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이태영 간사장은 ‘백세시대’ 강의를 통해 △웰빙 to 웰다잉 △실존주의 사르트르가 말하는 인생 △삶의 질 만큼 중요한 죽음의 질 △웰다잉과 웰빙이 조화된 100세 여가모델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 △100세 이상 고령자가 늘어날 추세 △미래에 일어날 노년층의 변화 △초고령사회의 진입 △서울대병원이 말하는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 △메멘토모리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끝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어령 선생님의 메멘토모리 강의 영상과 잔치를 방불케 하는 가나의 장례식의 풍경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영국 BBC는 미래 5대 장수 국가로 싱가포르와 일본에 이어 한국을 선정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태영 간사장은 “작년 정기총회에서 사무용 인쇄부회가 현실과 맞지 않음에 따라 일반인쇄부회로 명칭을 변경한 뒤 오늘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는 일반인쇄부회를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을지로2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 (제1, 3, 6, 18지구 정비계획 변경(안) 포함)’을 수정 가결했다. 중구 삼각동 66-1 일대 을지로2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1977년 6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40년 이상 경과돼 ‘2025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역사자원과 도시조직의 보전 등 도시관리계획의 변화를 수용하고, 주변여건을 고려, 기존의 대규모개발을 위한 획지계획과 정비기반시설계획을 조정하기 위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당초 대규모 전면철거 방식에서 지역특성 및 기존 도시조직을 고려한 다원적 정비방식(일반정비형, 보전정비형, 소단위정비형 등) 적용을 통해 필지단위 소규모 노후건물의 개별 정비가 가능하게 됐으며, 기존의 과도하게 결정된 정비기반시설을 현장여건에 맞게 조정해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토록 계획했다. 장기간 사업시행이 이뤄지지 않은 미시행지구의 일부를 소단위정비지구로 지정해 저층에 가로활성화 용도와 문화 및 집회시설 등 오래된 도심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특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 1월 을지로2가 도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도심산업의 발전가능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0 중구도심산업박람회'를 지난 4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020 중구도심산업박람회'는 각자 개최됐던 '을지로 라이트웨이(조명축제)'와 '프린팅 디자인위크(인쇄축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여기에 가구 및 금속·아크릴·타일 등의 분야를 더해 박람회장을 온라인상에 구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을지로와 충무로에 집중된 조명, 인쇄, 타일·도기 등의 도심산업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청년디자이너를 유입, 판로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심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은 난제에도 끄덕없는 지속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계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조명, 인쇄, 가구 등 각 분야의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돌입했다. 덕분에 조명분야 9팀, 인쇄분야 20개팀, 가구분야 4개팀이 전시작품을 제작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디자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생산 가능성 있는 상품 제작에 중점을 둬, 제품 양산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들과 소상공인을 한 팀으로 매칭했다. 이들은 상호간 노하우 전수를
제1회 누죤패션몰 골프대회가 11월 16일 용평리조트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참가 선수 모두 발열 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누죤 자체 제작 배포), 손 소독제 사용 등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누죤패션몰의 공식 유튜브 방송 채널인 ‘누죤 에어’의 전속 MC팡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골프대회는 누죤패션몰에 입주한 상인들과 패션몰 운영진이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을 함께 만끽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라운딩 결과 우승은 4층에 입점한 액세서리 매장의 사장이 차지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1·2·3등에게는 골프 드라이버, 스탠드형 캐디백, 웨지가 수여됐다. 누죤패션몰 류진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누죤의 주인은 상인들이며, 운영진들은 항상 낮은 자세로 상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누죤패션몰을 함께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진희 회장은 “대표이사 자리에 취임한 이래, 직원들에게 항상 누죤에 입주한 상인들이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뒤에서 최선을 다해 조력해야 할 것”을 강조해 왔다. 상인들과 운영진이 함께 한 이번 대회도 류진희 회장의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개최됐다. 한편 골프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