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구청장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연다. 구가 지난해 개최한 ‘1일 현장 구청장실’에서 나온 주민 제안의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함께 점검하기 위해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15개 동을 모두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주민들과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경사로 열선 설치 △지역 상권 활성화 △교통시설 설치 △흡연 단속 △생활환경 개선 등 280여 건의 다양한 주민 제안을 받아 55건은 현장에서 답변했고, 53건은 현재까지 해결을 완료했다. 나머지 132건은 예산이 확보되거나 사업 시기가 되면 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민 소통간담회’에는 동 별 7∼10명의 주민이 참석해 해당 동의 주민 제안 이행 결과를 보고받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구와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주민의 제안을 한 번 듣고 끝내지 않고, 실행 가능한 제안은 즉시 추진하되, 그 과정을 낱낱이 주민과 공유하겠다는 구의 강한 의지를 엿 볼 수 있는 자리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라는 중구의 새로운 정책 브랜드가 주는 메시지처럼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이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4년도 서울시 예산’에서 ‘중구 지역투자사업 예산’으로 691억원을 확정했다고 1월 1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결위 계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중구의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에 힘썼다. 특히 사업별로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고, 시 관계자들과의 협의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에서 확정된 2024년도 중구 주요 예산은 △사회복지 예산 36억 1천800만원 △교육복지 예산 2억원 △공원·환경 예산 75억 9천800만원 △도로·교통 예산 6억 5천만원 △도시계획및주택정비 예산 152억 7천만원 △도시안전 예산 98억 8천900만원 △문화관광 예산 135억 5천600만원 △산업경제 예산 183억 42천00만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구립 회현어린이집 확충 사업 7억 400만원 △신당동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5억원 △예관동 도로 청소차량 확대 12억원이다. △신당동 친환경 수공간 조성 2억원 △장교동 국내·외 서울공원 정비 1억 6천700만원 △장충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40억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1월 5일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서울의 가장 심각한 경고등은 저출생”이라며 “서울시의회가 지금 제일 절박한 문제인 저출생 해결에 전력을 다해 0.5대로 떨어진 서울의 출산율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3년 만에 개최된 ‘2024 서울시 신년인사회’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희연 서울교육감,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서 김 의장은 저출생 위기와 관련해 400년 전 ‘이괄의 난’을 언급하며 “위기의 징조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하면 더 큰 불행으로 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시 조선 인조 임금은 전쟁에서 이기고 다시 정권을 잡았지만 이괄의 반란이 준 경고를 실천으로 국정에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며 “그 비극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17세기 조선이 아니라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며 “최태원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바깥세상을 몰랐던 조선 지도자들과 달리 세계정세의 흐름에 정통하고,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조
지상욱 국민의힘중구성동구을당협위원장이 1월 15일 국민의힘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수도권 승부다. 제가 활동한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수도권의 중심인 서울의 가장 핵심지역으로 반드시 필승해야만 한다”며 “저보다 더 뛰어나고 참신한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인재가 나서서 바람을 일으켜야만 한다. 그래야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또한 서울의 49개 선거구, 경기의 59개 선거구, 인천의 13개 선거구 등 121개의 수도권 선거구에는 1당 100의 용사들이 자진해서 나서고 당은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해야한다”며 “백의종군해서 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0년간 부족한 저를 지켜주시고 성원해주신 중구성동구을의 주민여러분과 당원동지여러분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 부당하게 삭감된 사업예산을 반영,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73억 원을 편성했다. 구는 ‘민생 예산을 다시 살려내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구의회에 예산의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구민들은 그동안 구의회가 상식을 벗어난 방식으로 예산을 심의·의결했다고 지적해 왔다. 주민의 평온한 일상생활을 유지해 주는 계속 사업을 ‘쪼개는’행태, 안정된 조직 운영을 저해하는 필수 경비 삭감 등이 주민들에게 불안을 일으켰다는 반응이다. 이에 구는 폐기물 처리 수수료 등 민생과 직결된 법적 필수 사업에 대해 중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항의해 왔다. 또 새해부터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대표가 구청장 면담을 통해 예산회복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구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최대한 앞당겨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 구는 1월 12일 추경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반입 수수료(15억원), 구민 문화예술 혜택 제공하는 문화재단 운영비(5억원)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필수 경비로써 의회 재의 요구한 사업(5개 사업, 44억 3천만
지난 1월 11일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새해 구정 설명회 풍경은 그야말로 응원과 웃음의 향연이었다. 60여 명의 주민이 릴레이 형식으로 새해 덕담을 펼치는 자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건강, 내 편, 푸른 용, 희망, 행복, 행운, 화이팅, 대박, 웃음이었다. 행사장 500석이 꽉 들어찬 가운데 화기애애한 덕담 무대에서 주민들은 서로를 보듬고 토닥였다. 각계각층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덕담을 주고받았지만, 모두 같은 마음으로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했다. 덕담은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부터, “내 편 중구를 세 번 외칩시다”, “중구 화이팅 해요” 등 힘찬 응원과 푸른 용의 해가 가져다줄 행운을 소망하는 말로 이어졌다. 남산고도제한 완화,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민간투자 심의 통과 등 중구가 주민과 함께 달성한 그간의 성과를 언급하며 격려하는 덕담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은 30초의 발언 시간을 지킨 주민에게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주어진 시간을 다 썼는데도 “이 말은 꼭 해야 한다며” 준비한 덕담을 꿋꿋이 쏟아내는 모습은 박장대소를 자아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해에도 임신부터 출산까지 단계별 촘촘한 지원으로 부모에게 든든한 힘이 돼 준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산모 1인당 산후조리 비용 100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한 해만 산모 418명이 혜택을 입었다. 새해부터는 서울시에서 지급하는 산후조리 경비 바우처가 더해져 총 150만 원이 지급된다. 산후조리비용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중구에 거주한 주민이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중구는 또 몸이 무거운 임신부를 위해 청소, 세탁 등 집안일을 대신해줄 가사도우미를 보내준다. 중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라면 최대 5회, 1회 4시간씩 가사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150% 이하 맞벌이 또는 다자녀가정은 서울형 가사 돌봄서비스를 최대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출산양육지원금 지급도 계속된다. 아이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거주한 부모를 대상으로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1천만원을 준다. 지난해 중구는 420명의 부모에게 3억9천만 원의 출산양육지원비를 지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엄병숙 팀장(현 청구동장)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서울지방보훈청으로부터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중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중구청 지하 주차장 2면을 비롯해 총 8개 공공주차장에 16면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확보했다.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를 초대해 현판식을 개최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중구는 지난달 초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위해 일선에서 노고가 컸던 엄병숙 복지기획팀장을 공훈자로 추천했다. 주차면 16면 확보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중구 현실을 비춰보면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엄병숙 팀장은 관계자들과 의견을 듣고,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합리적인 규모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제정을 꼼꼼히 살피고 실행을 위한 예산확보 과정도 빈틈없이 챙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