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공로수당 정책토론회에서 서양호 구청장이 공로수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018. 11. 21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중구 어르신 공로수당 신설 지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서양호 중구청장이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통해 '어르신 공로수당 지급계획'을 발표한 후 이어진 자리다. 어르신 공로수당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초연금 수령자에게 매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지역화폐 형식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서 중구는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전격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곤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선태 노년유니언 위원장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허선 순천향대 사회복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또 정세균 前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영선 김두관 이철희 박용진 기동민 유승희 송갑석 강병원 이인영 등 여당 국회의원들과 100여명이 넘는 구민과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청중으로 참여해 공로수당에 대한 관
/ 2018. 11. 21 내년 일자리 창출 공모 사업에도 선정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8 희망일자리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희망일자리 만들기'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취업률, 구인기업 등록 실적, 일자리 혁신, 사회적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등 20개 세부지표 측정에서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쪽방촌 공동작업장인 '꽃피우다'는 가장 높게 배점된 일자리 혁신 우수사례 발굴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구의 3년 연속 우수구 선정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꽃피우다'는 2014년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기부한 5천만원을 토대로 중림종합복지관 안에 문을 연 꽃가게로 현재 전문 플로리스트 1명과 쪽방주민 3명이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노동이 대부분인 공공일자리의 한계를 벗어나 지속적인 학습 및 경험으로 근로능력과 자활의지를 북돋아 준다는 데서 의미가 깊은 사업이다. 구는 쪽방주민 출신 전문 플로리스트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9년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
/ 2018. 11. 21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21일 제247회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19일까지 29일간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을 비롯해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구청이 제출한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규모는 4천433억 3천316만원으로 올해예산보다 162억 1천707만원(3.8%) 늘어났으며, 일반회계는 3천936억 2천356만원, 특별회계는 497억 959만원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양호 구청장으로부터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기획재정국장으로부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듣게 된다. 이어 2019년도 사업예산안을 종합심사하기 위해 예결특위를 구성하게 된다. 22일부터 3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2월 3일에는 상임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4일과 5일에는 2·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6일부터 12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13일부터 18일
/ 2018. 11. 21 지난겨울 칼바람으로부터 시민들을 지켜준 온기텐트가 돌아온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26일부터 관내 20곳을 대상으로 올 겨울 한파 대비를 위한 온기텐트 설치에 들어간다. 예년보다 4곳 늘었고 시기도 한 달 정도 앞당겨 설치하는 것이다. 권역별로는 다산동, 약수동, 중림동 등 거주민이 많은 지역에 14곳, 명동·남대문시장·DDP 등 외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도 6곳에 배치했다. 시설별로는 버스정류장 주변 19곳과 마을마당 1곳이다. 이번에 들어서는 온기텐트는 높이 2.4m에 4.5㎡(1.3평) 남짓한 크기로 지면 고정식이다. 지난겨울에는 탈부착이 쉬운 이동·접이식 온기텐트를 운영했다. 비용 절감과 함께 신속한 설치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강한 바람에 불안정하고 일부 주민들이 무단으로 이동시키는 사례가 빈번했다. 온기텐트 등 한파저감 시설 관리는 설치장소의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맡게 되며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는 내년 3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중구는 취약계층 보호와 화재 예방활동에 중점을 둔 한파종합대책을 3월까지 추진한다.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민 등에게 한파 대비 물품과 난방비를 지원하고 방문
/ 2018. 11. 21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겨울 추위로부터 건강 취약계층과 주민을 보호해주는 '자체 동장군 쉼터'를 운영한다. 중구공단 최초로 운영하는 '자체 동장군 쉼터'는 올여름 주민에게 사랑을 받았던 '자체 무더위 쉼터'를 설치했던 시설 총 8개소로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2개소) △장충문화체육센터 △중구구민회관 △중구종합복지센터 △중림종합복지센터 △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내 마련 예정이며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모든 쉼터는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을 고려해 적정 온도(18∼20℃)를 탄력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난방기와 무릎담요, 가습기 등을 갖추고 음수대, 읽을거리를 비치했다. 이와 함께, 한파·대설대비 행동요령, 한랭 질환 응급조치요령도 부착해 주민들이 추위와 관련된 유용한 생활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휴식 환경을 조성했다. 안균오 공단 이사장은 "올겨울 날씨는 북극한파에 폭설, 미세먼지 소식까지 있는데, 공단의 동장군 쉼터를 통해 주민 여러분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문의☎ 02-228
/ 2018. 11. 21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우조선해양건설 직원 동아리가 손잡고 다산동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펼친 집수리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우조선해양건설 동아리 직원들은 자원봉사로 공사에 참여함은 물론 수리에 들어간 비용 2천만원을 전액 사비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은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 받는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다산동주민센터도 힘을 더했다. 8월부터 2개월간 다산동주민센터와 대우조선해양건설 직원들이 대상 가구를 물색했으며 세대를 하나하나 방문해 주민들의 고민을 꼼꼼히 체크했다. 이어 수리할 부분과 견적을 산출한 뒤 지난달부터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된 곳은 8가구 언뜻 보기에도 비위생적이고 위태로워 보이는 집이었지만 거주민들은 경제적 형편 탓에 수리나 이사는 엄두조차 못 내고 있었다. 수리 공사를 통해 너무 오래돼 벗겨지거나 여름 폭우로 빗물이 들이쳐 곰팡이로 얼룩진 장판과 벽지는 물론 뒤틀려 제 역할을 못하던 출입문도 말끔하게 교체했다. 그 중 기초수급자로 홀로 지내고 있는 최 모(82세)
지난달 27일 서양호 구청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남대문 시장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018. 11. 7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현안문제를 청취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이 총리는 시장내 E동 옥상에 설치된 남대문 시장 모형도 앞에서 서양호 구청장으로부터 남대문시장 현황을 보고받고, 김시길 남대문시장 회장과 박영철 사장, 이국헌 남대문상인회장 등과 함께 2시간여 동안 시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영철 사장이 "남대문시장 중앙통로에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캐노피 설치와 C·D·E동 증축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이 총리는 "대한민국 발전이 남대문시장 발전이고 서울의 얼굴이다. 현대화도 좋지만 남길 건 남기고 지킬 것은 지키면서 불편함을 해소해야 한다. 전통을 살려가면서 현대적인 편리함을 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박칠복 본동상가상인회장이 "남대문시장이 주차장 부재로 어려움이 있어 본동상가 기존 건물에 2개 층으로 주차장을 신설해줄 것&q
서양호 구청장이 어르신 공로수당 신설을 발표하고 있다. / 2018. 11. 7 지역화폐 형식 연간 구비 156억 소요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내년 1월부터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공로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구 차원에서 매월 10만원씩을 추가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파악된 지급대상은 1만2천800여명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구 어르신 공로수당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이창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 구청장은 "중구 인구의 17%가 노인이다 보니 서울시에서 노령화지수 1위, 85세 이상 초고령층 빈곤율 1위, 노인 고립과 자살 우려 비율 1위 등 어르신 생활위험도가 극에 달해있다"며 "지금의 사회·경제발전을 있게 한 그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역실정에 맞는 지자체 차원의 노인 사회보장급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어르신 공로수당을 드리게 되면 연간 156억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