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남준희)는 지난 10월 22일 동화동 e편한세상 상가 앞에서 ‘2022년 중구민 알뜰 도서교환전’을 개최했다. 특히 동화동 작은도서관 회원 20여명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국수, 순대, 오뎅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날 중구청에서 650권, 새마을문고 자체에서 350권 등 총 1천여권을 준비해 헌책 한권을 가져오면 새책 한권을 주는 1대1 교환을 해주기도 했다. 단 1인당 2권 이내만 가능토록 했다. 이날 알뜰 도서교환전에는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이정미 조미정 소재권 의원,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김미심 동화동 회장등 각동 문고 회장과 회원등 30여명이 참석, 함께 했다. 남준희 회장은 “성인 중·고생, 아동 등을 구분해 베스트셀러 위주로 임원진에서 책을 엄선해 준비함에 따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며 “다만 책값이 많이 오르고 한정된 예산으로 새책을 많이 준비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에서 운영 중인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무료 공개수업을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서비스 제공 및 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충무, 회현, 남산, 손기정 등 4개 센터 8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유아, 임산부, 청소년 등)에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전 프로그램을 미리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무에서 진행된 방송댄스에 참여한 대학생 김모씨는 “이렇게 재밌는 프로그램인지 참여하기 전에는 잘 몰랐다”면서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보니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나에게 맞는 수업인지 여부를 결정하기 너무 편해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공개수업은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에 대상 프로그램을 선정해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충무 2280-8400, 회현 2280-8430, 남산 2280-8480, 손기정 2280-8460)
경화수 전 중구재향군인회장이 11월 1일 제7대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특히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팀장급 이상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티타임 형태의 간소한 취임식을 갖고 취임 소회와 경영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61년 생으로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제32대 중구재향군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향군과 중구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경화수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혁신, 소통, 안전, 윤리경영등 4개항을 밝히고 ”중구민들에게 더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원팀이 돼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첫째, 혁신경영은 “새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따라 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제고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코로나19 이후 축소된 사업수입의 정상화 및 비용 절감으로 경영효율화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 민간협력 강화, 관리체계 개편을 통해 기관의 경쟁력을 확보토록 하겠다. 이를 위해 주차·체육·공공시설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이용고객이 편리하도록 새로운 제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오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 본 전시장(1F), 특별 전시장(B1)에서 드림블라썸아카데미 청년작가들의 단체작품 전시회 ‘The work of art’를 연다. 2022년도 중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의제로 선정된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 프로그램 ‘드림블라썸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창의력과 감각으로 똘똘 뭉친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 결과물로써,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전시명 ‘The work of art’는 9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소통하면서 직업예술인으로 성장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면, 입체, 디지털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하고 9명의 발달장애인 청년작가와 3명의 현업전문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서울시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직업미술가로서의 새로운 직업군으로 확장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련 문의나 미술작가 지원 사업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29일 오전 7시30분 국립극장에서 중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동별 소규모 걷기 행사에 만족해야 했다. 구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걷기대회는 3년 만이다. 주민과 직장인 등 2천여 명이 남산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걸었다. 진행은 MC 조영구씨가 맡았다. 본격적인 걷기는 오전 8시에 시작됐다. 국립극장 문화마당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목멱산 호랭이식당(신약수배드민턴장)에서 반환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남산 북측 순환로 7km 구간으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9시30분부터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흥 돋는 무대에 이어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코스 반환자를 대상으로 경품권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자전거, 압력밥솥, 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석한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경품은 롯데백화점본점, 롯데호텔서울, CJ제일제당,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방산시장상인연합회, 중부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 신당1,2,3동새마을금고, 평화새마을금고 등에서 후원했다. 16개 주제로 구성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올바르게 걷는 법, 과일 야채 활용
서울남산국악당의 ‘2022 남산초이스’가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 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된다. ‘남산초이스’는 2016년도부터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올해는 강민수, 방지원, 황민왕이 진도, 동해안, 남해안의 굿을 재조명하고 무대화해 무속예술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굿 장르의 저변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굿 장르를 무대화시킴으로써 굿의 대중화와 다채로운 예술적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고취되고, 도심에서 펼쳐지는 굿 공연을 통해 만사형통을 축원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첫 번째 ‘남산초이스는 강민수의 독경’은 진도 씻김굿과 단막극(놀부전 중 글 가르치는 대목, 다시래기 중 경문유희)을 연희자 강민수와 바라지의 음악으로 재구성한 악가무 일체의 공연이다. 두 번째 ‘남산초이스는 동해UNIVERSE’는 단순히 과거의 것을 재현하는 의미의 RETRO와 또 한 번 즐기고 향유될 수 있는 NEWTRO와 함께 수없이 반복되는 진리를 우리는 다시금 상기하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동해안굿을 토대로 새로이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마지막 세 번째 ‘남산초이
지구촌 곳곳에서 무력 충돌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남산 봉수대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횃불을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신진호)는 10월 26일 오후 5시부터 남산 팔각정과 봉수대 일대에서 ‘제30회 평화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했다. 중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중구민이 하나되는 평화축제’를 주제로,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평화의 타고, 봉화 점화, 평화의 노래 합창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분위기가 고조됐다. 개막에 앞서 팔각정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와 어우러진 성악공연이 평화를 주제로 남산의 가을 하늘 아래 펼쳐졌다. 이후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봉수군이 열병 의식을 거행하며 봉화를 올릴 채비를 갖췄다. 기념식에서는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에 이어 김길성 중구청장과 신진호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회장이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대북 고천식 30회를 진행했다. 이후 미래 평화의 염원을 기원하는 뜻에서 민주평화통일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제8대 사장으로 조세현(64, 사진)씨를 선임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중앙대 예술대학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언론출판사에서 기자를 거친 후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패션잡지와 광고, 다큐멘터리 사진, 국내외 개인전, 에세이를 발표한 1대 스타 사진 작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대표 사진가다. 또한 중앙대 예술대학교 석좌교수와 예술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서울시 홍보대사,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유엔난민기구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돼 사진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노숙인, 입양아,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교육 사업을 펼쳐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유엔난민기구 공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조 신임 사장은 11월 1일 공식 취임하고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임명에 앞서 김길성 구청장은 “조세현 신임 사장은 오랜 기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선한 영향력을 펼쳐 왔으며, 문화예술계는 물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중구문화재단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