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중구축구협회 김해곤 회장 취임식이 5월 31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40여명의 체육회 임원과 축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준서 수여를 비롯해 산하 축구클럽에 축구용품과 방역용품 전달이 함께 이뤄졌다. 회기 이양받은 김해곤 회장은 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향후 중구축구협회를 이끌어나갈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해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취임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각 운동장들이 폐쇄돼 운동을 제대로 못하는 만큼, 앞으로 축구동호인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산하축구클럽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강선 중구체육회장은 “김해곤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동호인 모두가 김해곤 회장을 믿고 협조해주신다면 중구축구협회가 화합을 이루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구 생활체육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신임 김 회장은 현재 한국장수축구협회 수석부회장, 중구축구협회 실버축구단 단장을 맡는 등 오랜 축구인이며, 주식회
중구(서양호 중구청장)는 한양성곽길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중구 최초 숲속형 다산성곽도서관(중구 동호로17길 173)을 5월 26일 개관했다. 한양도성을 둘러싼 성곽 중 장충체육관에서 다산팔각정까지의 약 1km 구간인 다산성곽길은 남산과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서울 시민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 있는 곳이다. 구는 이러한 주변 경관과 어울릴 수 있도록 총 6억 원을 투입해 기존 다산아트공영주차장 지상부를 리모델링해 지상 3층의 실내와 실외공간까지 총 976m²규모의 도서관을 조성했다. 이로써 2019년 불과 3개소였던 공공도서관은 지난해 5월 개관한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을 시작으로 신당누리도서관, 다산성곽도서관까지 총 6개소로 확대됐다.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손기정공공도서관까지 포함하면 총 7개의 공공도서관이 중구에 자리잡게 돼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게 됐다. 다산성곽도서관은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설계됐다. 34회가 넘는 주민인터뷰를 진행했고 장충초, 장원중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7명으로 구성된 주민추진단과의 지속적인 토론으로 쾌적하고 카페같은 도서관, 성곽길과 어울릴 수 있는 숲속 도서관으로 새단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6월 호국보훈의달을 앞두고 유명 유튜브크리에이터 쯔양 (본명 박정원 이하 쯔양)과 함께 6·25전쟁전몰군경유족 윤경일씨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쯔양은 행사에 앞서,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빈대떡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국가유공자 유족 윤경일 씨의 식당을 찾아 6·25전쟁 당시 통역관으로 복무한 부친의 이야기, 전쟁 후 대한민국 등을 소통하며 먹방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애환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국가유공자를 돕고자 하는 취지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서울시지부의 협조로 이뤄졌다. 쯔양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소상공인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날이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이 분들을 비롯한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춘 청장은 “호국보훈의달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유족분을 직접 찾아뵙고 명패를 달아드리게 돼 뜻깊다”며 “보훈가족은 우리 주변 가까이 계신 ‘이웃’임에, 따뜻한 관심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헌신에 보답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중구(구청장 서양호) 최초 공공복합청사인 신당누리센터 옥상쉼터가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 향유와 배움이 교차하는 주민공유공간으로 새단장해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구는 지난 2월 1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서관, 북카페, 영유아실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에 주민센터를 더한 공공복합청사인 신당누리센터를 개청했다. 신당누리센터 개청으로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방식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 일상 속에서 원하는 공공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생활SOC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구의 풍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신당누리센터 7층의 옥상 ‘하늘누리’는 주민들의 행복한 쉼터로 거듭나기 위해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하늘누리는 입주시설 관계자와 내방객의 휴식을 위해 1인 좌석부터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청마루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쉼터로 만들었다. 조경을 갖춘 쉼터뿐만 아니라 음향시설, 빔프로젝터 등 각종 장비를 마련해 주민 소모임이나 교육, 행사가 가능한 장소로 거듭났다. 주민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네 배움터, 소통과 협력활동을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릴레이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카네이션과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카네이션 릴레이 나눔 봉사활동에는 △한화디펜스 리더스드림팀 카네이션 및 꾸러미상자(간편조리식, 텃밭키드 구성) 30가구 기부 △ 한국해비타트의 토브플라워 생화 카네이션 코사지 350개 기증 △ KT광화문지점 인·싸 효(孝)상자 및 카네이션 화분 300세트 후원까지 총 4개 기업이 함께했다. 이외에도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및 중구민을 대상으로 150세트의 카네이션 만들기 및 나눔 행사를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제1회 장진호 전투와 오늘의 대한민국 미술·사진작품을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7월 19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다. 접수방법(인터넷 메일 및 실물작품 접수) 은 JPG파일(용량 10nb 이내)로 인터넷 이메일(tbf@mugong.kr)로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장진호 전투와 오늘의 대한민국(작품제목은 자유)’으로 6.25전쟁과 장진호전투의 역사적 교훈과 애국심을 주제로한 내용 또는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내용이면 된다. 출품 분야 및 작품 규격은 회화인 경우 한국화, 서양화(유화수채화)로 규격은 30호 이상(90.9×72.7), 50호 미만(116.8×91.0)이며 캔버스 규격이면 된다. 서예인 경우 한글 또는 한문의 형식으로 전지 70×135㎝로 하면된다. 사진은 컬러 또는 흑백으로 해상도 가로기준 300 ∼400픽셀 이상이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장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5명에게는 무공수훈자회장 상장, 상금 100만원, 우수상 1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특선 1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원, 입선 18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만원이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중구여성플라자 5층 다목적홀에서 코로나19 상황 및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중구 재난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안전에 관심 있는 중구민 20명으로 구성된 ‘중구 재난원정대’는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재난재해 관계망을 구축하고자 결성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월 1회 이상 관련 활동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조직과 역할 등’에 대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은애 부장의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재난원정대 개요,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우리 동네 재난 지킴이 활동을 다짐하는 발대식순으로 진행했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안전을 위해 중구 재난원정대에 참여해주신 봉사단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청구역 2번 출구 인근으로 센터를 이전했다. 자원봉사활동 및 기업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중구 내 봉사자 또는 기업은 중구자원봉사센터(02-2274-1365)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최근 남산 소나무림 조성 및 보전관리 계획을 수립, 남산 소나무에 대한 기존의 정책 및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남산 소나무를 명품으로 보전 관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산 소나무는 수피가 붉으며 수형이 약간 굽고 수려해 남산 소나무만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같은 종이라고 해도 자라는 환경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역사적으로 1411년(태종) 장정 3천여명을 동원해 남산에 소나무를 식재(태종실록)했으며, 이후 국가적인 보호정책으로 소나무를 관리했다. 그러나 일제시대, 해방 혼란기,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소나무림이 훼손되기도 했다. 1970년대 전후로 남산 일부 지역에 출입을 제한하며 복원이 시작됐고, 1990년대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으로 전국의 좋은 소나무를 가져와 심었다. 2007년 남사면 소나무림은 생물다양성 및 역사문화경관 관리를 위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소나무는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하기 때문에 우리 민족 문화에서 절개와 지조, 변치 않는 마음과 불멸성을 상징하고, 특히 남산의 소나무는 애국가에도 등장하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국민 정서 함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90년대 ‘남산 제모습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