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5천 770억 원을 편성해 11월 8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6억 5천만 원 증가한 규모다. 경기 위축과 물가 상승으로 정부와 지자체들이 어려운 재정 상황에 놓인 가운데, 중구 역시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자 기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전국 최초로 구민 거주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취약계층 복지 사업과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복지,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 구민 거주 현황 데이터 활용한 맞춤형 지원 중구는 구민 현황과 거주 환경, 관심사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에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1인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2억 5천만 원 △반려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확대에 1억 3천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세무에 대한 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 1일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원순환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봉제원단, 커피박, 폐비닐 등 재활용 품목을 세분화해 분리배출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장 폐기물을 자체 처리해야 하는 배출자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폐기물을 감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가 이처럼 최우수상을 거머쥔 배경에는 구가 지속해온 체계적 자원순환 정책이 있다. 구는 전국 최초 자원순환 복합교육공간인 ‘쓰레기연구소 새롬’(퇴계로 52길 12)을 운영하며,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전시·체험·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종량제 봉투 교환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 얻고 있다. 주민들은 투명 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캔, 유리병, 폐비닐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와 교환할 수 있어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가 늘고 있다. 아울러‘2024 무한실천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쓰레기 감량과 자원 절약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는 프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 청구 성당(다산로36가길 7)에서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운영한다. 주민과 직장인 등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무회계법인 비전택스 김형삼 대표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양도·종합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 일상과 밀접한 세금 상식과 부동산 관련 절세 비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중구 야간 세무상담을 운영하는 전문 세무사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절세 전략을 제안한다. 상담은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강 참여와 상담을 원한다면 중구청 홈페이지(중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온라인접수신청>중구민 세금교실 메뉴) 또는 유선(☎02-3396-522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첫 세금교실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지역 내 성당에서 진행해 더 많은 주민들이 알찬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복잡한 세금 제도에 대해 주민들이 이해하고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서울 중구가 외국계 기업 및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을지로 유니크팩토리에서 취업 전략 마스터캠프를 운영한다. 실전 취업 완성반으로 자기이해기반 컨설팅, 직무분석과 희망기업 탐색, 자기소개서와 1분 자기소개 준비, 면접 준비, 모의 면접, 희망 기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다루며 총 5회, 17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시작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 동안 온라인으로 자기소개서 첨삭도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마스터캠프는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별도로 모집하고 교육하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교육 내용이 바로 실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터캠프 참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11월 4일까지 QR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취업 준비생의 52%는 작년 대비 올해 취업 준비 비용이 늘었다고 답변함에 따라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구는 하반기 채용시즌에 맞춰 청년 대상으로 취업 준비과정을 지원해 청년층의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취업 준비 비용 증가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외국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사업이 지난 10월 30일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이하 프리패스)는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로, 중구와 중부경찰서의 협력을 통해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중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프리패스는 공동현관 안쪽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출동하는 경찰관이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신속하게 문을 열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비밀번호 유출 및 사적 유용의 위험이 낮아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동일 설정값의 수신기를 사용해 효율적인 확대 설치가 가능하다. 무선 리모컨은 순찰차당 한 개씩 부여되어 차량 스마트키와 함께 보관되며, 주·야 교대 시 인수인계하여 24시간 빈틈없이 관리된다. 구는 무엇보다도 ‘리모컨의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복제 및 해킹 방지를 위해 SK쉴더스와 협업해 경찰 전용 수신기와 리모컨을 맞춤 제작했고 분실 시 시스템을 통해 삭제할 수 있게 했다. 8월 기준으로 중구에는 중부경찰서 관할의 14개 단지에 프리패스 설치가 완료돼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가 10월 30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공동으로‘2024 재난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구청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실전같은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에는 17개 유관기관과 7개 민간기업, 2개 민간단체와 함께 6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고 1천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중구의 재난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구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2024 재난안전훈련에서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화재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 중구 DDP에서 진행된 재난 안전훈련 현장 모습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2회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에 참석, 청소년시의원들을 환영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청소년의회 아카데미는 흥인초등학교 학생 약 20명이 참석, 서울시의회 역사 탐방으로 시작됐다. 본회의장에서 선서식과 함께 ‘서울시 빈곤층 보건 지원 조례안’ 및 ‘서울시 중·고 청소년 급식 지원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토론, 전자투표 등을 진행, 모의의회를 통한 의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 교통간식카드 도입 △초등학교 금융교육 의무화 △미성년자 모바일 메신저 단체·오픈채팅 금지 등 청소년시의원이 직접 작성한 5분 발언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청소년의회를 끝까지 함께한 박영한 의원은 흥인초교 학생들에게 청소년 의회교실 수료증 수여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의사진행을 체험하면서, 자치입법ㆍ지방자치단체 예산에 관한 심의 등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체험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거듭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10월 24일 의원연구실에서 중구 휴먼타운 2.0 사업대상 후보지 선정과 관련, 담당부서인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안정 대책이다. 그동안 주택 정비를 간절히 희망했으나 법률적 제약, 사업비 조달의 어려움 등 한계가 있어 어려웠던 저층 주거지역에서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휴먼타운 2.0 사업지에서는 노후‧불량 저층 주거지역 내 소형주택의 신축‧리모델링 촉진을 위해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되고, 기반시설 개선 등에 최대 100억원 지원 및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수립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된다. 또, 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 및 사업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건축주가 실질적으로 개별 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건축, 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시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건축주의 사업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비 3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