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중구와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장선)은 지난 3월 4일 열린 ‘2025년 제1회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회’에서 올해 장학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는 ‘서울대 연계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서울대 교수진과 연구진이 직접 참여한다. 중구 초·중·고등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7월에는 고등학교 1∼2학년을 위한 ‘대학 전공 심화탐구’ 과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관심있는 대학 전공과목을 선택해 서울대 교수의 강의와 실험실습을 이수하며 진로를 구체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꿈꾸는 나의 미래’ 과정을 진행한다. 진로 비전 특강, 캠퍼스 투어, 재학생 멘토와의 학과 탐색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해 볼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 재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적성을 탐색하며 구체적인 학업과 진로 계획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장학사업도 꾸준히 이어간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저소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3월 1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 남산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남산은 서울 시민들의 쉼터이자 역사적,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지만, 현재 특정 기업의 케이블카 독점 운영, 접근성 부족 등의 문제로 공공성이 훼손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남산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공공 운영 체계 도입과 친환경적인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시 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를 대표발의해 남산 곤돌라 사업의 제도적 근거와 지원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해당 조례는 △남산공원의 자연환경 보호 원칙 확립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인 이용 방안 도입 △공공 운영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박 의원은 남산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공공 운영을 통한 남산 곤돌라 도입 △곤돌라 운영 수익의 생태환경 복원 및 시민 여가공간 조성 재투자 △대중교통과의 연계 강화를 통한 접근성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3월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남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 공무원,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임종국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과 곽정인 환경생태연구재단 센터장의 주제발표 및 토론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옥 의원은 남산이 위치한 중구를 대표해 참석, 축사를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성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장애인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 제고에 대한 요청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방안, 남산의 생태복원을 위한 ‘남산발전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한 질문들이 오가는 등 남산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옥 의원은 축사를 통해 “남산은 서울의 중심에서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명산으로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1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단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 Chat 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법, 창의적 보고서 작성법, 최신 AI 기술 동향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AI를 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사용해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3월 21일까지 지난해 준공된 공공건축물 중에서 ‘우수 공공건축물’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공시설의 가치와 만족도를 평가하고 최고의 건축물을 뽑는다. 심사 대상은 2024년 준공된 공공건축물로, 13개가 후보에 올랐다. 분야도 다양하다. 역사·문화시설, 복지·교육시설, 주민편의 시설 등 각 시설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손기정기념관’은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외벽과 조명을 새롭게 정비해 한층 더 나은 전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중구문화원’은 1987년 건립 이후 처음으로 개보수를 진행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전담 기관인 ‘중구 시니어클럽’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반영해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약수노인복지관’은 방수 공사와 노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을지, 신당5동 경로당’과 ‘공원장충, 장충 경로당’은 화재 위험이 높은 외장재를 준불연 자재로 교체해 화재 예방 효과를 강화했다. ‘중림동 키즈카페’는 어린이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놀이·교육 환경으로 조성했고, 중구교육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해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도입된 고향사랑 기부제(이하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공제, 10만원 초과분 16.5% 공제)과 함께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중구는 기부제를 통해 지난 2년간 4억 923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맞춤형 홍보를 펼치며 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기부금이 전년도 대비 87%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 중구는 기부금 일부를 활용해 주민 체감형 사업에 투입한다. 기부자가 ‘고향 주민들의 행복을 채워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1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구는 주민 편의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청장이 읽어주는 중구 소식 ‘AI 중구청장’을 도입해, 주민들에게 구정 소식을 더욱 친근하고 신속하게 전달한다. 또한 지난 설 명절에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칼갈이 사업’을 확대해, 설과 추석 명절에 ‘찾아가는 칼갈이·우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바꿔가게’ 사업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낡고 오래된 하수관로를 조사·정비해 땅꺼짐(싱크홀)으로 인한 사고와 침수피해 예방에 나선다. 또한, 하수시설물 준설로 저지대 침수 예방 및 악취 발생 원인을 사전에 해소한다. 최근 빈번한 땅꺼짐 현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의 불안이 크다. 지하공간에는 상·하수관, 도시가스 등 많은 시설물이 지하에 매장돼 있고 지하수 또한 흐르고 있어 시설물이 파손되거나 지하수위 상승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땅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땅꺼짐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선제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부족한 구 재정 여건을 감안해 82억 원의 시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장충8소구역 하수관로 정비 등 6건의 정비사업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3km의 관내 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만큼 소음과 분진이 발생하고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는 등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는 공사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 준설 작업을 통해 우기 집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부터 6월까지 15개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77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을 교육한다. 관내에는 총 3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평일 및 휴일에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장치를 통해 본인임이 확인되면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부동산 관련 일부 서류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 주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크다. 이에 중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찾아가 기기 사용법을 알려드려 어르신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은 동영상을 보며 △발급기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과정 △지문 인식하는 방법 △지문 인식이 안될 때의 해결 방법 등을 학습한 후, 실제로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는 실습으로 구성된다.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과 함께 찾아가는 여권교부, 법률상담 연계 등 알아두면 유익한 민원서비스 제도를 홍보해 어르신들이 향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7개 동에서 221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