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천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중구 전역으로 옮겨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일상(Daily)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데일리케이션은, 유명 관광지 위주의 소비형 관광을 넘어 지역 고유의 감성과 일상에 깊숙이 스며드는 ‘로컬 감성’ 중심의 새로운 여행 문화다. 이 같은 흐름을 발 빠르게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로컬 콘텐츠 발굴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구의 9개 지역 로컬 콘텐츠를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구 전역을 ‘로컬 감성 여행지’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신당동의 전통시장과 힙한 분위기를 오롯이 담은 신당동의 ‘신묘하게 힙하당, 힙당동’ △노포와 인쇄골목, 숨겨진 이색 공간이 가득한 을지로의 ‘옛것을 지금으로, 을지로’ △서울역 뒤편 조용히 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권역별 자원봉사 캠프가 ‘내 곁에 자원봉사’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 곁에 자원봉사’ 사업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주관 공모사업으로 △찾기 △묻기 △전하기 △함께하기 등 4단계의 활동을 전개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끄는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돼 1천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올해부터 중구 전역을 △약수권(약수동, 다산동, 청구동) △신당권(신당동, 동화동, 신당5동, 황학동) △시내권(소공동, 회현동, 명동, 중림동) △을지로권(을지로동, 필동, 장충동, 광희동)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총 7개 봉사 캠프를 구성했다. 캠프에는 164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활동가들은 지난 3월에 플로깅을 진행하며 첫 활동을 알렸고, 4월부터는 ‘내 곁에 자원봉사’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권역별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안부를 묻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시내권역은 기업과 연계해 TCC스틸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포장한 물품 꾸러미를 들고 어르신 가정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26일 오전 8시, 국립극장에서 ‘제480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생기념 중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출정하라, 누려보라, 승리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장군의 기개를 되새기며 국립극장에서 시작해 석호정, 필동쉼터 반환점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측순환 4.5km로, 약 1시간 가량 소요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집결해 간단한 준비체조 후 8시 20분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했다. 반환점에서는 경품 응모권이 배부되며,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을 제공하기도 했다. 걷기 코스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 가위바위보 게임 △석호정 전통놀이 체험존(활쏘기·투호·제기차기) △충무공 포토존 등 참여형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또한, 걷기대회 참가 인증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중구민걷기대회 #중구투어패스, #충무공이순신’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서울중구 투어패스’(30명)와 ‘호텔식사권’(1명)을 지급한다. 행사장에는 중구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구정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주민과 직접 맞닿는 정책을 중심으로 체력측정, AI 내편중구 체험,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충무스포츠센터의 노후화된 헬스기구 일부를 최신식 장비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으로 추진되며, 이번에 교체된 장비는 런닝머신, 레그익스텐션, 체스트프레스 등 이용률이 높은 14종, 28대의 운동기구로, 총 9천300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이용고객의 불편을 경감시키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장비의 전면 교체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최신형 운동 기구 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층 향상된 운동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경화수 이사장은 “헬스기구는 사용 빈도와 하중이 높은 만큼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수적이며, 공공시설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구청 주무부서와 협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헬스기구를 교체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시설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구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무스포츠센터의 회원 접수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
서울 중구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2025 정동야행’을 위해 지난 3월 진행한 ‘정동을 그리다’ 그림 공모전 수상작 26점을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올해 최초로 진행된 그림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총 520여 점의 작품이 접수돼 정동과 정동야행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출품된 작품은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100점, 중고등학생 122점, 성인 298점이었다. A4 크기의 도화지에 맞춰 정동의 역사, 시설, 풍경, 경험 등을 자유롭게 그려낸 이번 공모전 출품작에 대해 주제 적합성, 홍보 활용성, 창의성과 작품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정동대상 1명, 야행금상 2명, 중구은상 3명, 만세동상 20명을 선정했다. 정동대상은 전남 순천시 김미영 님의 ‘뷰티풀 정동’이 차지했다. 심사는 객관적 평가를 위해 교차 평가 형태로 진행됐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출시된 점, 초등·중등·일반 모두 전체적인 작품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전국 그림 공모전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출품작들은 중구청 1층 로비 전시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중구 미술인협회(협회장 신석주)와 지난 4월 30일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경화수 이사장과 중구미술인협회 신석주 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주민 대상 문화 향유권 제공을 위한 미술작품 무료 전시 운영 △양 기관 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ESG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한편, 공단은 작년 10월부터 중구미술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미술전시회 ‘ECO-Art Fair’를 무료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전시회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 가치를 담은 작품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ESG 경영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4월 2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중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교육·관광·문화 분야를 통합한 도시 브랜딩에 나섰다. ◆ 소년 이순신 미래를 꿈꾼 곳, 서울 중구 세계적인 명장이자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인 충무공 이순신은 한성부 건천동이라 불렸던 지금의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1985년 충무로 명보아트홀 앞에 세워진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표지석과 2017년 생가 위치와 가까운 신도빌딩 앞에 설치된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안내판이 있지만, 눈에 띄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인현동과 충무로 일대는 어린 이순신과 그의 벗 류성룡의 소중한 인연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훗날 류성룡은 당시 정읍 현감이던 이순신을 전라 좌도 수군절도사로 추천했다. 나라를 구한 이순신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된 곳이 바로 중구인 셈이다. 중구에는 인현동 생가터 외에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을 봤던 곳이자 봉사와 참군이라는 하위 관직으로 근무했던 훈련원터도 있다. 이곳은 무과시험 도중 낙마해 다리가 골절된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버드나무껍질로 상처를 싸매고 끝까지 완주한 청년 이순신의 이야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이 운영하는 장충문화체육센터가 5월부터 새롭게 조성된 다목적실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아침햇살 요가’와 ‘바디핏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균형 회복, 혈액 순환 촉진, 신체 에너지 활성화, 근육 이완 및 유연성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월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요가 수업은 아침 시간대, 필라테스 수업은 저녁 시간대에 진행될 예정이다. 각 강좌의 정원은 16명으로 제한되며, 4월 22일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여러분이 보다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의☎ 02-2280-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