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이 11월 8일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활약했다. 아동 폭력 근절 캠페인(ENDviolence)은 아동과 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뿌리 뽑고자 201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인식개선 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월부터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은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를 SNS에 올린 뒤 동참할 친구나 기관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10월 25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지명으로 릴레이에 합류했다. 김길성 구청장이 호명한 다음 타자는 동국대 윤성이 총장, 인제대 서울백병원 구호석 원장, 부산광역시 중구 최진봉 구청장, 서울시가족센터 홍우정 센터장 등 4명이다. 한편 중구는 2020년부터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두고 모든 아동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 개최한 ‘중구 청소년 축제 야호’에서는 체험형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열어 시민 600여 명이 아동학대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중구는 폭력과 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최선을 다해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를 확대 강화한다고 11월 11일 밝혔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심폐소생술 시행시 3배 이상 증가한다. 반면 2020년 기준 국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비율은 26.4%에 그쳤다. 같은 해 영국 70.0%, 미국 40.25% 등 선진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에 구는 관내 어디서든 골든타임(4분) 내 심폐소생술이 실시토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전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만 13세 이상 중구민, 중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된다. 신청자에겐 자택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 패드 스티커 △ 교육 안내지 등이 배송된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재난안전 전문강사가 각종 안전체험 장비를 가지고 찾아가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응급상황 대처법을 지도한다. 11월에는 4일 남산초를 시작으로 11개 학교를 찾아간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11월 7일, 제315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산 고도지구 지정으로 인한 주민의 재산권 침해 실태와 부당성을 지적했다. 서울의 고도지구 제한은 1972년 5월 서울시 중구 성곽로 일대에 최초로 지정됐으며, 이후 80년 12월 소월길, 95년 중구 및 용산구 등으로 확대됐다. 박 의원은 “이를 통해 주변 지역의 유려한 경관을 보존하고 중요 국가 시설 보안 유지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남산은 서울의 중요한 환경자산이자 공공재로서 경관 가치가 보전돼야 하는 것은 맞으나 남산의 공공성을 위해 주민들에게만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서울시는 최초 고도지구 지정 후 약 50여 년이 경과 한 지금, 노후 건축물에 대한 재정비 및 주택공급 필요성이 커지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각종 소규모 재개발·재건축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고도지구 제한구역은 건축물 층수 및 높이 규제로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중구의 인구는 약 30년 전과 비교해 5만2천여 명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1월 7일 구청장실에서 5명의 중구민에게 구민상을 수여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제32회 중구 구민상 후보를 찾았다.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9명의 주민을 추천받아 10월 12일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현오(봉사상) △김일태, 서해근(용감한 구민상) △조여진(모범 청소년상) △강인석(지역발전상) 등 5명을 선정했다. 봉사상은 주방장 경력을 바탕으로 황학동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이현오씨에게 돌아갔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저소득가구에 주 3회 밑반찬을 후원한 공을 인정받았다. 모범 청소년상은 중구의 관광자원을 홍보 물품으로 제작해 지역 주민에게 나누는 등 중구 홍보 리더를 자처한 조여진 학생이 받았다. 지역축제가 열리면 홍보 부스를 만들어 중구를 적극적으로 알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지역발전상의 주인공은 을지로동에 거주하는 강인석씨로, 50여 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면서 저소득가구 지원에 힘써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용감한 구민상은 이웃의 생명을 구한 김일태씨와 서해근씨에게 돌아갔다. 아파트 경비원으로 성실하게 근무해온 김일태씨는 지난 7월 순찰 중 아파트 주민이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의식이 없는
중구청 직원들은 10월 24일부터 구청사 1층의 카페를 이용할 때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사용한다. 구청 카페가 ‘제로카페’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1월 24일부터 확대되는 1회용품 사용 규제에 맞춰 구청에 다회용컵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구청부터 1회용품 안 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청 본관 1층 카페와 종합상황실 앞 등 2곳에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음료를 주문할 때 다회용컵 보증금 1천 원을 결제하고, 다 쓴 다회용컵을 무인반납기에 반납하면, 현금이나 포인트로 즉시 돌려받는 시스템이다. 이전까지 구청 카페에서 하루 사용하는 1회 용 컵은 약 450개. 구청사 전체 직원 900여 명의 절반 가까이가 사용한 셈이다. 이로 인해 배출되는 탄소배출량(1회용컵 30.66g)은 1일 약 13.8kg(13,797g). 한달 20일 근무를 기준으로 하면 약 275kg의 탄소가 중구청 카페에서 배출된다는 얘기다. 탄소배출량이 1.39g인 다용도컵을 사용하면 하루 13.2kg의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매달 약 264kg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얻게 된다. 중구는 이처럼 ‘제로 웨이스트’ (zero waste ;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옥재은 시의원(국민의힘, 중구제2선거구)은 지난 10월 24일 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서울시에서 사업 활동중인 총 16명의 청년 IT 기업인들과 ‘국민의힘 옥재은 시의원과 함께하는 서울시 청년IT기업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청년 IT 기업인들은 각자 자유롭게 회사 소개와 함께 신당동 스토커 살인 사건 이후 화장실에서 쓰러짐 등 위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이미 출시했거나 앞으로 개발 중인 제품들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기업에서 중소 IT 기업의 기술을 도용하는 사례 및 정책적 지원의 부족 등을 언급하면서 청년 IT 중소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다양한 애로 사항을 밝히기도 했다. 옥재은 의원은 “IT 기업의 활동이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줬지만, 청년 IT 중소기업인들은 아직도 척박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실력 있는 청년 IT 기업인들이 신바람 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 전반적인 산업생태계가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년 기업인들이 개발하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11월 2일, 제315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산 친환경 이동수단(곤돌라) 설치 관련, 합리적 사전 검토를 통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1962년 12월 관광사업진흥법에 따라 남산케이블카가 관광사업으로 등록되며 ㈜한국삭도공업이 운영을 시작했지만, 최초 선정된 근거와 기준을 알 수 없다는 것을 공식 확인했다. 박 의원은, 이에 더해 ㈜한국삭도공업 운영 면허 부여 당시, 별도의 허가 기간이 설정되지 않아 약 60년간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실태에 대해 “독과점 의혹을 지울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남산 친환경 이동수단(곤돌라)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리적 접근 우수성은 인정하나, 과거 2차례에 걸쳐 사업이 중단된 사유를 명확히 인지해야 하고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2012년 11월에 서울한양도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력이 있는 만큼, 해당 및 인접 지역의 철저한 문화유산 현황조사를 통해 사업추진 시 훼손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박 의원은 “남산 케이블카는 물론 현재 계획 중인 곤돌라 시설은 분명한 공공재임을 인식해야
지난 11월 1일 열린 제274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조미정 의원(회현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등 및 어린이집 돌봄서비스와 관련, “구청의 분명한 입장과 구체적인 향후 대책, 민간위탁 최초 계획 단계부터 지금까지 일련의 논의 과정과 추진사항에 대해 소상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9월에 열린 제27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 답변에서 구청장은 ‘어린이집 민간위탁이나 돌봄에 대해 구민이나 학부모들이 반대하는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서는 시행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했다. 어떤 정책이라도 강행할 생각이 없고 충분히 문제점을 공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욱더 커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10월 14일 충무아트센 터 학부모 간담회에 불참하는 등 민간위탁에 반대하는 목소리에 귀를 닫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간담회를 접수한 사람들과 형식적인 간담회만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최근 지자체장에게 듣는다’라는 이데일리 인터뷰에서도 ‘중구 초등돌봄은 지자체가 아닌 국가의 일’이라며 ‘중구는 초등돌봄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학생·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서비스에도 조금의 변화가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