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위해 하나은행과 협력해 특별한 금융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4월 22일 서울광희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자체 제작한 어린이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다.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녹여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이야기에 직접 참여해 등장인물과 대화하고 선택을 고민하며 △저축 습관의 중요성 △합리적인 소비와 지출 △나눔 문화 등 경제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광희초 관계자는 “광희초등학교는 동대문 상권 인근에 위치해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경제활동을 접하게 된다”며 “이번 뮤지컬은 아이들이 재밌게 경제의 개념을 익히고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금융교육은 어린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금융경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맞춤형 금융교육을 확대해 가고 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4월 25일, 명동캠퍼스 백암관에서 힙합 뮤지션 술제이(SOOL J)를 초청해 ‘제4회 싸이퍼 공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싸이퍼(Cypher)’는 힙합 문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래퍼들이 원을 이뤄 서서 즉흥적으로 랩을 주고받는 공연 형식이다. 정해진 틀 없이 즉석에서 비트에 맞춰 가사를 창작하는 즉흥성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무대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래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이자, 힙합 본연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실용음악학부 힙합전공 재학생을 비롯해, 소울다이브 멤버 디테오(이성수 교수), 허클베리피(박상혁 교수), 수다쟁이(조성근 교수) 등 교수진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호스트로 무대에 오른 술제이는 국내 최정상 프리스타일 래퍼로, 정화예대의 허클베리피(박상혁 교수)와 함께 프리스타일 랩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힙합 레이블 ‘Freestyle Town’의 공동 대표로 활동하며, 다수의 K-POP 아이돌 그룹의 랩 트레이닝도 맡고 있다. 김진수 실용음악학과장은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돋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과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조리(실무)사와 급식소위원회 위원·학부모 학교급식 모니터 요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수 내용으로 청렴의식 제고 △실제 점검 사례중심의 위생관리 요령 교육 △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는 바른 자세 △ 학교급식의 이해 및 모니터링 활동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조리(실무)사 대상 연수는 해당기간동안 중부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접속 가능한 형태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숭의여대 최정화 교수, 자세연구소 송영민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학교급식 현장의 실태를 반영한 실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4월 30일에는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및 학부모 급식 모니터요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에서는 한양여대 박문경 교수가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와 모니터링 활동’을 주제로 강의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참여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4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중구 쓰레기연구소 새롬에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함께 행동하고 실천하는 ‘2025 중부 기후행동 365 발대식 및 워크숍’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상 이변, 자원 고갈 등으로 지속 가능한 삶이 위협받고 있는 시대에 중부 관내 학생과 교사들이 기후 행동 실천 다짐을 서약하고, 실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학교별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이었다. 행사를 후원한 중구청의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학생들에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등 환경을 지키는 제품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자원순환 콘텐츠를 흥미있게 체험했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방식을 고민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리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보고, 업사이클링 기업의 사례를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5R운동 실천에 관련해서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발표해보는 시간이 좋았다.”고 전했다. 강삼구 교육장은 “자발적으로 기후행동 실천을 다짐하는 학생들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이러한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 전체에서 환경을 지키는 생활방식을 확
서울 중구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47개 기관을 찾아가 5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르고, 올바른 안전습관을 형성하며 위기 상황 대처방법을 익혀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대 안전분야를 교육한다.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신고방법, 대중교통 이용 관련 안전교육, 지진·태풍·폭염·한파 등 자연재난 대처요령, 학교폭력 예방 교육, 유괴·미아 방지 및 대처요령 외에도 심폐소생술, 감염병 예방, 약물 오남용 방지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공식 인증을 받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이 교육을 신청한 기관에 찾아가 5대 안전분야 중 신청한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교재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돕고 수업의 이해도를 높인다. 하반기 안전교육에 관심이 있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어울림도서관이 유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11일 대학생 서포터즈 ‘울림즈’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울림즈’는 어울림도서관의 이름과 동음(同音) 관계에 있으며, ‘울림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뜻에서 착안된 명칭이다. 지역 내 유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마음의 울림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발음상 ‘울림줘’와 유사해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함께 전한다. 서포터즈는 중앙대 유아교육과 재학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전하고, 창의적인 독서 체험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발대식이 열린 이날 오후 5시, 서포터즈는 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을 함께 읽고, 연계 활동으로 아이들이 상상하는 ‘나만의 정원’을 직접 꾸며보는 체험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림즈’는 앞으로 매월 둘째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5시 40분까지 어울림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울림즈와 도란도란, 동화 놀이터’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어린이도서관(관장 김진승)은 어린이날 및 개관 46주년을 맞아 ‘우리 가족 책 소풍’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주요 행사를 기획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1일 주요 행사로는 체험 마당에는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머리띠 만들기 △가족과 함께 도서관 미션 트립 △배화여대와 함께하는 책 놀이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마당에는 △두 배 대출 △책 모양을 찾아라! 보물찾기 △샤르르~ 로봇 솜사탕 △꿈을 실은 풍선 △에어바운스, 독서문화 마당에는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상상열매를 진행한다. 행사 참가는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독서문화 마당 일부 프로그램은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가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내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준비를 돕고 출산 후 모유수유 및 신생아 돌봄 관련 지식습득으로 예비부모의 자신감을 높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양육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토록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 소방안전관리사 등이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내용에는 모유수유 및 젖몸살 관리 방법, 산후 전신 관리 및 산욕기 케어법, 신생아 수면교육, 목욕법과 배꼽소독 방법, 예방접종 후 관리, 영유아 하임리히법 및 영유아 안전사고 대비 방법 등이 포함된다. 출산준비교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 및 가족은 4월 25일까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3396-5679)로 전화 또는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과 산후조리비용, 중구형 임신부 가사서비스,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등 출산양육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예비 엄마와 예비 아빠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