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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남산자락숲길 ‘숲 태교 교실’ 운영

무장애숲길로 조성된 남산자락숲길서 자연친화적 운영 엄마와 처음 만나는 자연… 숲 산책, 황톳길 걷기, 요가 등 신체 활동·친환경 육아용품 만들며 정서적 안정 도모

서울 중구가 지난 4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남산자락숲길에서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숲 태교 교실’은 접근성이 뛰어난 중구 남산자락숲길을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이용하며, 예비 엄마들이 숲의 청정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평균 출산연령이 증가하고 고령 산모 비중이 높아지면서 임신부 건강위험 또한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구는 자연친화적인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실제로 숲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임신 스트레스는 11% 감소하고 태아 애착도는 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임신부와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 남산자락숲길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 회차마다 숲 산책과 황톳길 걷기,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을 진행하고 꽃 코사지 만들기, 아기에게 편지 쓰고 액자 만들기, 허브향낭 만들기, 나무를 이용해 딸랑이 만들기 등을 통해 신체활동은 물론 친환경 육아·생활용품을 만들며 평화로운 힐링 시간을 갖는다. 참여자에게는 회차 당 중구건강

“행복한 노년을 위한 첫걸음, 이리 온(ON)!"

중림종합사회복지관, ‘퍼스널 브랜딩 아카데미 이리 온(ON)’ 입학식 신노년 세대 활기찬 노후 설계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국민연금나눔재단 주관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공모 사업에 선정 입학식에 입학생 30여명과 국민연금공단 윤기탁 종로중구지사장 등 참여

신노년 세대의 가치 발견과 활기찬 노후 설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3월 2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신노년의 성공적 노후 준비를 위한 퍼스널 브랜딩 아카데미: 이리 온(ON)’ 입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노년 세대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이 주관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공모 사업에 선정돼 운영된다. 입학식에는 입학생 30여 명과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윤기탁 지사장,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리 온(ON)은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마음 ON- 퍼스널 브랜딩과 웰다잉 교육 △건강 ON- 퍼스널 스타일링 및 모델 워킹 △만남 ON- 대화법 및 디지털 소통 교육 등 신노년의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다. 입학식에 참여한 이 모씨(67세)는 “은퇴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중구시설공단·중구치매안심센터 업무협약

중구 어르신을 대상 무료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 제공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이 운영하는 서울중구체력인증센터는 지난 2월 26일 중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윤)와 효과적인 치매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중구민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일상 유지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인지강화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의 노인인구 비율은 서울시 자치구 중 5위(20.47%)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공단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자 이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상호 시설 및 인적자원 공유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 △경도인지장애·치매 어르신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홍보 협조 등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상생과 협력을 통해 중구민의 생활편익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화수 이사장은 “중구치매안심센터와 건강한 일상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신체활동 제공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중구를 만

중구, ‘청바지 학교’ 신입생 모집… 청춘을 원한다면 즉시

민·관·학이 협업해 어르신 허약·우울·악력·하체근력 등 개선 3개 권역 노인인구 상위 3개 동(다산·약수·청구) 동별 확대 운영 중구민 거주 현황 조사를 근거로 한 동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추진 지난해 청바지 학교 출석률 94%로 호응, 건강 증진 효과도 뚜렷 “청바지 학교는 죽을 때도 생각날 것 같아” - 청바지 학교 졸업생

지난해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마무리된 ‘청바지 학교’가 2025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바지 학교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정신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6주 과정으로 매주 1회, 90분 동안 진행한다. 1교시는 만성질환 예방, 치매 예방, 정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2교시는 실내 체육활동과 맞춤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동국대와 중구치매안심센터, 중구체력인증센터가 함께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고, 문학치유와 웃음치료, 컬러링북과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을 결합해 흥미를 더했다. 지난해 청바지 학교는 중구 15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1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 6회 중 4회 이상 출석률이 94%에 달할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프로그램 전후 건강 평가에서는 참여자 중 허약 점수가 개선된 비율이 86%, 우울감이 감소한 비율이 90%로 나타났다. 근력 향상도 뚜렷했다. 악력과 하체 근력이 각각 81%, 77% 증가하는 등 건강 증진 효과를 입증했다. 중구의 노인 인구 비율은 21.9%(행정안전부, 고령인구 비율, 2024. 12. 기준)에 달한다. 특히 노인 1인

제27대 중구한의사회장에 송대욱 회장 재 추대

중구한의사회 제70회 정기총회서… 2025년도 사업계획안 등 확정

중구한의사회(회장 송대욱)는 지난 2월 10일 신당동 파티앤프렌즈에서 2025년도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에는 장그린(그린), 김종현(남산경희) 원장, 중구한의사회장 표창에는 이승두(명동시원), 장주영(경희)원장에게 각각 수여했으며, 한송이(중구보건소) 원장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중구한의사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구한의사회 주최 학술세미나 등 학술사업 △해외 진료자원봉사, 어르신 종합무료진료, 허준 의료봉사(서울시한의사회) 지원 참여 등 대민 진료봉사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등 이웃돕기 △야유회·송년회·경조사, 공동구매 등 회원 친교 △의료질서 확립, 규격 한약제 사용등 자율정화운동 전개 △의권침해사례 적발 및 고발 등 의권옹호사업 전개 △중구관내 의약단체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제27대 중구한의사회장 선출에 들어가 현 송대욱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 추대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리고 감사에는 허수진 원장과 함께 신정식 원장이, 중앙회예비대의원은 황희상

중구,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본격 추진

국립의료원, 서울대 어린이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서 사전 예약제로, 부모들 사이에 호응 높아 상담 결과에 따라 치료기관 안내하거나 지속적인 상담서비스 제공

서울 중구가 2월부터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은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관계와 생활환경 속에서 크고 작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평가상담을 제공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가 진행한다. 소아,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에 거쳐, 지금까지 진료를 본 적이 없고 정신과적 평가가 필요한 대상자는 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상담일을 정하여 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기관 정보를 안내하고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관리를 통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는 정신의료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정신과 진료이력이 남지 않는다. 이에 따라 자녀의 정신과 진료로 공단 등에 이력이 남을까 걱정하는 부모님들 사이에 중구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중구·서울중앙메디컬센터 취약계층 건강검진 업무협약

4월까지 2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43만 원 상당 검진 제공 기본 검사와 함께 뇌혈관MRA, 폐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월 20일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주민들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기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나선 것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 200명을 추천받아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연계한다. 검진 대상자는 2월부터 4월까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에 검진 예약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서울중앙메디컬센터는 기본 검사와 함께 뇌혈관MRA, 폐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해 1인당 143만 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양우진 서울중앙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협약을 통해 지원받으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구건강마일리지 앱’ 가입자 3만 명 돌파

중구정책 TOP 10 조사서 3위 선정, 걸어서 지구 1천865바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운영하는 ‘중구건강마일리지 앱’이 가입자 수 3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건강마일리지 앱은 일상 속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중구에서 자체 개발한 앱이다. 지난해 조사한 중구정책 탑 10에서 3위에 선정될 만큼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앱 회원은 걷기만 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중구민은 하루 최대 200점, 타지역 거주민은 50점까지 적립 가능하며, 연간 최대 10만 점까지 쌓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중구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마일리지로 신청된 상품권 금액은 약 2억 7천만 원에 달했으며, 이는 중구 내 병원·약국·식당 등 1만 3천여 개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해 기부된 마일리지는 약 3천500만 원 상당으로, 이 기부금은 중구형 의료복지기금으로 활용된다. 중구 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2024년 중구건강마일리지 앱에 등록된 누적 걸음 수는 약 1천119억 걸음이다. 지구를 약 1천865바퀴 돈 셈이다. 중구는 올해

중구 청소년동아리 ‘아스타’를 아시나요?

커피와 함께 꿈을 키우는 고등학생 바리스타 동아리 ‘아스타’ 바리스타 기술 배우며, 카페와 지역 행사에서 커피 판매 경험 쌓아 2022년부터 커피 수익금을 기부하며 매년 나눔 활동 이어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바리스타 동아리 ‘아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아스타’는 바리스타 기술을 배우며 커피 한 잔에 진로를 담아가는 특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원들은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한 전문가들에게 바리스타 관련 자격증 취득과 커피 기기 작동법 등을 배우고, 중구교육지원센터 내 카페 공간에서 월 2회 직접 커피를 판매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동아리원인 노채현(고3) 양은 “처음에는 단순히 커피를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바리스타라는 직업과 창업에 대한 꿈이 생겼다”며 “손님들이 내가 만든 커피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아스타’의 활동은 지역사회와도 연결된다. 동아리원들은 청소년 축제나 신당동 마을 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매년 연말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결연 아동들을 위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올해에도 3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올해 7월에는 지역 청소년들과 재능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역량강화 ‘2024 응급 간호 교육’

공공의료기관 응급실 간호사 대상, 응급 전문 간호 임상역량 강화 국립의료원·세브란스·서울대·아산·아주대병원 우수 간호사가 강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공공의료기관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응급 전문 간호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2024 응급 간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23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24명의 응급실 간호사가 참여했다. 특히 응급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적합한 소아·외상, 심뇌혈관 및 호흡기계, 전문 심폐소생술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개발을 위해 병원응급간호사회와 협력했다.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의 기초와 호흡기계 응급간호 △소아 응급간호와 외상 응급간호 △심폐소생술과 심뇌혈관 응급간호(KALS provider, Korean Advanced Life Support provider 포함) 3과정으로 구성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7개 기관의 우수한 전문성을 지닌 간호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2024년 응급 간호 교육이 지역사회의 간호인력의 전문 임상 역량 강화를 더불어 전체 응급의료의 역량 강

중구, 남산자락숲길에서 ‘숲 태교 교실’ 운영

10월 8일∼22일, 매주 화 ‘엄마 뱃속에서 만나는 첫 번째 숲’ 산책·숲 명상·호흡·태명 액자 만들기 등으로 태아와 교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회에 걸쳐 남산자락숲길에서 ‘임신부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평균 출산 연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임신부의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중구가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숲 태교 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3년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숲 태교 참여한 임신부의 스트레스 지수는 14.8% 개선됐고 태아와의 애착도는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숲 태교 활동이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태아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심 속 위치한 남산자락숲길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도시 속에서 자연의 포근함을 느끼며 태교할 수 있어 임신부를 위한 안성맞춤인 숲 태교 장소다. 첫날인 10월 8일에는 산림치유지도사와 남산자락숲길에서 산책과 숲명상 및 호흡법을 배우며, 온몸의 감각을 통해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풀고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며 나무 장난감도 만들며 태아와 소통할 예정이다. 10월 15일에는 원예심리상담사와 함께 무장애길

국립중앙의료원,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 선정

뇌졸중 전문 진료위한 첨단 장비·시설 갖춘 뇌졸중 집중 치료실 운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도 100점 1등급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9월 21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하는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에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국가 전체 뇌졸중 진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뇌졸중센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모범인증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일컫는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번째이며, 사망뿐 아니라 신경학적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병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뇌졸중 전문 진료를 위한 첨단 장비 및 시설을 갖춘 뇌졸중 집중 치료실 운영으로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 치료, 재활, 예방 서비스 등 입원부터 퇴원 후까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종윤 뇌졸중센터장(신경과 전문의)은 “국립중앙의료원은 뇌졸중센터는 응급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뇌졸중 질환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각 분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