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5 총선에서 당선된 박성준 후보를 포함한 300명의 국회의원들은 앞으로 어떤 대우를 받게 될까. 먼저 국민을 대표해서 국회의사당에 입성한 의원에게는 법률을 개·제정할 수 있는 입법권, 조약체결 비준동의권, 예산안 심의 확정권, 기금·결산 심사권을 갖게 된다. 또한 탄핵소추권, 국정조사 및 감사권, 국정전반 또는 특정분야에 대해 국무위원을 국회에 불러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권리를 가지게 된다. 5월 30일이면 4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제21대 국회의원들의 권한과 혜택은 법률로 규정돼 있지만 개원을 앞두고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임기 4년 동안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 가장 큰 혜택인 불 체포 특권과 면책특권이다. 또는 회기 전에 체포 됐더라도 국회의 요구가 있으면 회기 중에는 석방해야 된다. 국회에서 직무상의 발언과 표결에 대해서는 국회 밖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 면책특권도 주어진다. 국민을 위해서 봉사를 해야 하는데 범죄를 저질러도 국회의 동의가 있어야만 체포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국회의원 연봉 및 추가지원금 2020년 국회의원의 연봉은 1억5천188만원이다. 연봉에는 수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 소속 나경복 선수가 지난 13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서양호 구청장에게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프로배구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나경복(26) 선수는 코로나 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이 있는 중구에 각별함을 표하며 MVP 상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중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나경복 선수는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팬과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MVP로 받은 뜻깊은 상금을 흔쾌히 후원해 준 나경복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배구코트에서의 MVP가 나경복 선수라면 코로나19 최전선에서의 MVP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모든 분들과 생활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구민 여러분들이다. 지금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 철저한 방역으로 중구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임시 휴관했던 체육·공공·사회서비스시설의 일부 프로그램 운영을 5월 27일부터 재개관키로 했다. 이번 일부 프로그램 운영 재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방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전한 시설이용을 제공하고자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체육시설 7개소는 대면강습이 없거나 회원 간 1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헬스, 골프, 배드민턴, 탁구 등 프로그램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수영, 에어로빅 등 비말전파의 위험이 있거나 어르신, 유아·어린이·임산부 등 면역 취약층 프로그램은 향후 정부 및 중구청의 방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구구민회관도 27일부터 그 동안 중단했던 대관을 재개할 예정이다.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중구청소년센터는 5월 11일, 13일부터 일부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다만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시의 방침에 맞춰 추후 개관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공단은 프로그램 운영 재개와 함께 각 사업장 내에 발열 체크존 및 회원 상담실을 운영해 감염병 유입을 사전방지하고, 주기적인 외부 환기와 회원이 접촉하는
정부는 지난 11일 청소년들을 ‘육성과 수련’의 대상에서 ‘성장과 체험’의 주체로 청소년 정책의 패러다임을 변경하는 ‘포용국가 청소년정책발표’와 함께 청소년 수련시설의 명칭을 청소년센터로 개편하고, 시설운영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구에서도 최근 청소년 수련관 명칭을 센터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정책은 선거연령 하향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며, 청소년이 얼마나 공정파고 안전한 사회 환경에서 삶의 주인으로서 인정받는 등 인식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에서는 ‘2020 중구청 양성평등지원사업’인 ‘양성평등, 영화로 수다떨기 시즌2’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중구민 우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장소는 카페 모리나리와 중구구민회관 강당에서 6.25, 7.2, 7.9, 7.16, 8.20, 8.27, 9.4일등 총 7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실시한다. 내용은 전문가가 선별한 6개의 영화들을 감상하고 영화를 통해서 바라본 양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사는 동국대 영화과 정재형 교수, 이혜경 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위원장, 임성민 감독 등이 특별히 초대된다.(문의 한국여성문예원 ☎02-2268-9210)
서울 중구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지역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림행복빨래방’을 운영한다. ‘중림행복빨래방’은 쪽방, 고시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세탁기를 설치할 여건이 안 되거나 거동이 불편해 이불 등 부피 큰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마련됐다. 중림동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1층 주차장 내 약 3평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하고 21㎏ 드럼세탁기와 16㎏ 건조기 각 1대씩을 구비해 빨래방을 조성했다. 중림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은 이곳에서 사용대장을 작성하고 무상으로 이불과 같은 대형 빨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빨래방에는 빨래방도우미가 주말이나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주한다. 도우미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동에서 채용한 사회적일자리로, 취약계층의 세탁기와 건조기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소모품 관리 등을 도맡아 한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은 전화 한 통이면, 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장충동에 영화창작공간을 마련하고 ‘기생충’과 같은 K무비를 탄생시킬 영화산업 관련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화창작공간은 관내 기업인 ㈜파라다이스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구에 제공한 총 3개소의 공가를 이용해 마련한 곳이다. 모두 장충동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2개소는 영화프로덕션 오피스 4개실로, 나머지 1개소는 영화창작공간으로 사용된다. 운영을 맡은 중구문화재단은 충무로 영화산업의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영화관계자에게 무상으로 이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덕션 오피스 4개실은 영화투자 계약체결 및 예정작품으로 감독이나 주연배우 중 1명 이상의 계약을 완료한 프로덕션이면 입주가 가능하며, 영화창작공간은 영화산업 관련 창작공간 운영계획을 갖고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영화제작시 6∼8개월 가량 단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 충무로 영화제작자, 감독, 시나리오 작가 및 음향 및 편집, CG등 후반작업 관련업체가 다시 중구로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영화관계자 의견 수렴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K무비의 산실로 충무로 영화산업을 복원하려는 것이다. 지난 20일부터 26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가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0’의 창작자를 모집한다.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운영프로그램으로 신진 창작자를 양성하고 우수 창작 작품 개발을 목표로 충무아트센터는 올해 7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은 원천소재의 개발 가능성에 역점을 둔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및 드라마, 웹툰의 뮤지컬화, 게임 및 모바일 소스의 스토리텔링화 등 작품의 장르를 확대해 창작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www.caci.or.kr)와 스토리움(storyum.kr)에서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총 6개의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6개의 팀은 500만원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오는 9월 리딩 공연을 선보인다.
신당 5동 주민센터에는 키다리아저씨가 한 명 있다. 키는 작지만 마음씀씀이가 누구보다 큰 정수복(81세)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날이 더워 마스크를 안 끼시려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난 20일 여름용 면 마스크 1천 장을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며칠전에는 60만원이 든 재난지원금 카드로 쌀을 구매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신당5동 이웃들에게 나누고 싶다며 주민센터를 찾기도 했다. 덕분에 업무가 늘어도 복지담당 직원들은 힘들지 않다고 한다. 그의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인들을 위해 본인 소유 2개 건물에 입점한 11개 점포 임대료를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점포당 최대 20만 원까지 인하키로 했다. 경제 회복 상황에 따라 인하 기간을 연장할 의향도 내비쳤다. 다 같이 어렵고 힘든 상황을 모른 척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수복 고문은 중구에서 60년 넘게 살고 있는 ‘중구 토박이’이다. 그만큼 지역사랑이 남다르다. 2000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년째 다양한 자치 활동에 참여하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중림동 어린이 도서관 개관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해 중구가 5월에 마련한 선물 하나가 더 있다. 중구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초등학생들의 통학길 내 횡단보도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했다. 노란 신호등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신호가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검정색 신호등 테두리 색깔을 노란색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먼 거리에서도 교통신호의 식별이 쉽도록 해서 차량속도를 낮추고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9개소 139개가 설치된데 이어 올해도 봉래, 흥인, 청구, 신당초교 등 4개소에 노란 신호등 60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중구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직접 만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안내하고 주민 지원을 도와줄 활동적인 마을재생 공감 업 서포터즈 1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공동체 및 마을사업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합격자는 6월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활동기간은 활동 시작 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응모방법은 구글폼 또는 이메일(cheongchunla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오지라퍼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활동확인서는 물론 활동회당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게 된다.(문의☎02-2133-7245)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고용유지지원금 지급대상을 10인 미만 소상공인 업체에서 50인 미만 사업체로 확대한다. 소급적용도 가능해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한 중소기업도 휴직자 1인당 50만원씩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월 2회였던 신청기간도 수시 접수로 변경한다. 원금 산정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5일 이상 무급휴직자에 대해 하루당 2만5천원을 계산해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이달부터는 월 5일 이상 무급휴직하면 월 50만원을 정액 지급하게 된다. 5일 이상 무급휴직 중 일할 계산에 따라 지난달 50만원이 안 되는 지원금을 받은 근로자의 경우도 소급 적용돼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한 사업체에서 최대 49명까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가능하고,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지난 2월 23일 이후 무급휴직을 실시한 사업체 근로자는 소급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2개월, 최대 100만원으로 종전과 같다. 또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은 무급휴직자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월 2회(매달 1∼10일, 22∼24일)에서 상시 접수로 바뀐다. 고용유지지원금은 해당 사업체의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