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지난 3월에도 ‘적극행정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는 중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안전플랫폼 구축’사업이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화재·응급 등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스템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확산 중이다. 해당 사업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ON’ 누리집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중구의 이러한 성과는 한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닌, 지속적인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대표적으로 오는 6월부터 시행 예정인 ‘중구민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감면’은 또 다른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광역, 시, 군, 구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중구는 ‘자치구’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적극행정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확대 운영 등 5대 항목, 17개 세부지표로 이뤄졌고, 중구는 모든 항목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와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내 상생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김길성 중구청장과 김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여성 취업·창업 프로그램 운영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및 창업 지원 △일자리박람회 운영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하는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김영순 회장은 “협회의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고안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은 여성의 역량과 참여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중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신당·약수·청구동에 이웃사랑의 온기가 퍼졌다. 지난 15일, 신당1·2·3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가 총 2천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3개 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후원 물품은 동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가전제품으로 지원됐다. △신당동은 다양한 중소형 가전제품 30대(1천만 원 상당) △약수동은 전기압력밥솥 22대(700만 원 상당) △청구동은 에어컨 8대와 선풍기 7대(50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았다. 물품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총 7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당1·2·3새마을금고는 그동안 꾸준히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해왔다. 지난해에는 이불 나눔과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장명철 신당1·2·3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것이 새마을금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곁을 지키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 주시는 신당1·2·3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중구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중앙메디컬센터(대표원장 양우진, 김의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해 177명이 검진을 완료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주민들을 추천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에서 1인당 143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시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천 대상 200명 중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예약을 취소한 경우를 제외하고 177명이 검진을 받았다. 서울중앙메디컬센터는 기본검사 외에도 뇌혈관 MRA, 폐 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66명에게는 총 약 284만 원 상당의 추가 진료를 지원했다. 또한,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15건의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받은 한 주민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제대로 된 종합검진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검진과 상담을 받고 나니 안심이 된다”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앞으로 건강관리를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중앙메디컬센터 지원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의료비 부담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5월 22일 대학로캠퍼스에서 오디오 비주얼 아트 분야를 선도하는 DJ 가재발(본명 이진원)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자음악과 오디오 비주얼 사운드 아트’를 주제로, 음악·기술·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창작 세계를 조명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시각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DJ 가재발은 1990년대 미국 뉴욕에서 레코딩 엔지니어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프로젝트 그룹 ‘바나나걸’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히트곡 ‘엉덩이’를 제작하며 대중적 주목을 받았다. 2004년에는 테크노 곡 ‘MUUL’을 영국에 발표해 현지 테크노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후 미디어 아트팀 ‘태싯그룹’ 결성, 사운드·오디오 비주얼 페스티벌인 ‘위사 페스티벌(WiiSA Festival)’ 창립 및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 강연은 △전자음악의 확장 △사운드 아트와 매체의 진화 △창작과 커리어의 지속성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DJ 가재발은 자신의 작품을 사례로 들며 대중성과 실험성의 균형에 대해 설명하고, Max/MSP, Ableton 등을 활용한 프로그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철 발생하는 폭염·폭우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중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행한다. 대책 추진 기간은 폭염·수방·안전·보건·홍보 등 5대 분야 18개 세부 항목을 중심으로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폭염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전담반(T/F)을 구성·운영하고, 체계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6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 올해는 체육시설 3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7∼8월에는 저소득 고령가구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약자 가구를 위해 동주민센터와 숙박업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더위안전숙소를 운영하며 객실당 최대 9만 원을 지원한다. 폭염취약가구를 위해 냉방용품과 전기요금을 지원하며, 에너지취약계층에게는 여름철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방문진료 및 의료기관 후송 등을 담당한다. 수방대책은 태풍, 홍수 등 풍수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황총괄반, 교통대책반, 구조구급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가정의 중심인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가족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모범부부 16쌍을 발굴해 표창했다. 이번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부부’ 이행시 공모,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모범부부 인터뷰 및 축하메시지 영상 감상 등 이벤트와 리마인드 웨딩 포토존, 가훈과 부부사랑 메시지 캘리그래피, 가족사진 전시전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최초로 오랜 세월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모범이 되는 가정, 부부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한 가정, 장애나 질병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함께 한 가정의 부부를 관내 15개 동에서 발굴·추천하고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6쌍의 부부를 표창 대상으로 선정했다. 결혼 8년 차 80년대생부터 결혼 55년 차 40년대생에 이르기까지 16쌍의 부부는 5월 21일 중구청 강당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 참여해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부부들은 모범부부 표창이 다소 낯설고 쑥스럽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문가·주민들과 함께 안전취약시설 6곳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폈다. 점검은 회현동 삼풍아파트에서 시작됐다. 1975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현재 122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노후화가 진행된 건물 곳곳엔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다. 김 구청장은 지하 기계실과 전기실, 소방시설 등을 살핀 뒤 옥상으로 이동해 배수시설과 구조물 균열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운동기구와 텃밭도 확인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회현동1가 일대의 노후주택 두 곳을 찾았다. 먼저 1937년 지어진 적산가옥을 방문해 전문가들과 함께 건물의 안전성과 인근 축대 상태를 확인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의 건강 상태도 세심히 살폈다. 다음으로 가파른 언덕길 위, 1965년에 지어진 주택을 방문해 소유주와 면담하고 현장을 살폈다. 특히, 김 구청장은 해당 주택이 지난해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것을 안내하며, 저리 융자 등 리모델링 시 활용 가능한 혜택을 적극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일반인쇄부회(간사장 이태영)는 워크숍 일환으로 지난 5월 16일 양일간에 걸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프린트 2025를 참관하고 인쇄 가술의 현재와 발전 가능성을 탐색했다. 차이나 프린트는 전 세계 인쇄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박람회로 세계 인쇄 기술현황과 미래인쇄기술의 발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다. 매 4년 주기로 열리며 올해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일반인쇄부회 차이나 프린트 2025 참관단에는 일반인쇄부회 간사 18명이 참가했다. 이태영 간사장은 “차이나 프린트는 독일에서 열리는 DRUP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인쇄 관련 박람회이자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쇄 기술의 발전 정도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전시회”라며 “인반인쇄부회 간사들이 함께 참관하며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은 지난 5월 20일 ‘25년의 울림, 더 큰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9층 강당에서 개관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이정미 길기영 소재권 의원, 소화지 중구노인회장, 정진호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장 신부, 윤영희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이대일 신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아카데미 영어교실 팝송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후원자인 ㈜주주뱅크 조계수 대표이사, 봉사자는 이수영 이정숙씨 직원 박태준 유혜림씨 등이 중구청장 표창을, 후원자 백규운 브루니, 봉사자 박수열, 직원인 안정준 이예술씨등이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이와함께 유락 25년 활동 영상을 방영하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해 지하 1층 소 체육실에서 떡과 함께 국수나눔행사를 가졌다. 정선희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2000년 5월 2일 개관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25년의 시간이 흘러 청년으로 성장하기까지 함께해 주신 지역주민, 이용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TV토론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유권자를 위한 가이드북 ‘쉽게 읽는 대선 후보 TV토론(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후보자 TV토론)’(저자 최영돈)이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후보자 TV토론의 구조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유권자가 이를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쓰였다고 한다. 저자 최영돈(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이사)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토론팀장(2016∼2022)으로서 19대·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을 운영한 경험과 독일 유학 시절의 민주시민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토론의 기획과 운영 과정, 그리고 유권자의 활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1장은 TV토론의 의미와 역사, 그리고 유권자가 이를 왜 주목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세계 최초의 선거 토론부터 1960년 미국 대선 케네디-닉슨 TV토론, 독일의 총선 당일 밤 TV토론, 그리고 한국의 대선 토론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후보자 TV토론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소개한다. 또한 TV토론이 없는 선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탐구하며, 왜 유권자가 TV토론을 주목해야 하는지를 밝힌다. 정치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쉽게
대한민국 대학로 대표 로맨스 코미디 연극 ‘한뼘사이’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는데 오랜만에 깔깔거리면서 마음껏 웃을 수 있었던 연극 ‘한뼘사이’ 한때를 추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해학과 재치는 덤, 누가봐도 웃으며 관람할 수 있는 연극,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올해의 우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연극 ‘한 뼘 사이’, 2017년에 초연된 이후 무려 8년 넘게 대학로에서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2025년 5월 20일 오후 5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소속 컬처클럽(단장 임수연) 회원 30여명이 단체로 관람했다. 출연하는 배우들은 이혼전문 허당 변호사 야한길 역 조준형, 걸크러쉬 강력부 검사 마혜리 역 김단하, 1인 다역 재간둥이 멀티맨 역 한규혁, 열혈 신입 사회부 기자 금나리역 강지연, 가진 척 있는 척 사기꾼 리처드 홍 손지완 등 5명이 꾸미는 썸 청산! 연애시작!의 웃음과 해학이 넘치는 가장 트랜드한 유행이 녹아있는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변화무쌍 1인다역 멀티맨 한규혁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물론 ‘한뼘사이’ 만의 트렌디한 감각, 각 배우들의 개성을 담아내고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