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충무아트홀에서 최창식 중구문화재단 이사장(구청장)이 출연 배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원작 '삼총사'가 지난 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1천200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리고, 오는 4월 21일까지 계속된다. 2009년 충무아트홀에서 한국 초연된 뮤지컬 '삼총사'는 이번 공연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찾아왔다. 일명 뮤지컬 드림팀이라 불리는 엄기준, 신성우, 김법래, 민영기, 김소현 등 뮤지컬스타들과 슈퍼주니어 규현, 2PM Jun K, 2AM 이창민을 비롯해 원더걸스 예은, 김민종 등의 한류스타들이 참여해 최강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뮤지컬 '삼총사' 오프닝 공연에는 최창식 중구문화재단 이사장(구청장)이 부구청장 및 국장급 간부들과 부부동반으로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충무아트홀 문화공간에서 직원들과 열린 소통의 시간을 보낸 후, 뮤지컬 '삼총사'의 배우들과 공연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최 이사장은 "뮤지컬 '삼총사'가 이번 공연에서 흥행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직접 표를 구입했다. "업무 외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신당1동 주민센터에서 안명돈 장로와 김정애 동장이 총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있다. 광희문교회(담임목사 차재일)는 지난 21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신당1동 경로당과 광희문 경로당 어르신 150여명에게 도가니탕을 제공했다. 신당1동 경로당에서는 지하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광희문교회에서는 광희문 경로당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교회 신도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도가니탕과 함께 각종 반찬, 떡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광희문교회와 신당1동은 드림하티 협력 사업을 시작한 작년부터 한 달에 한 번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해 왔다. 차재일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로 먼저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해야 한다"며 "교회를 찾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정애 동장은 "늘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광희문교회에 감사하며 동장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희문교회는 신당1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우수 학생들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내달 2일 기획공연 펼쳐 충무아트홀은 상주예술단체인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시간속으로-판소리, 통섭의 가능성'을 오는 3월 2일 오후 7시 중극장 블랙에서 펼친다. 2011년 충무아트홀과 손을 잡은 앙상블 시나위는 굿 음악의 뿌리인 산조와 무속장단을 중심으로 연극과 무용, 미디어아트, 재즈와의 협업 공연을 비롯해 서양음악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하며 전통음악의 창조성과 확장성을 일깨웠다는 평을 받고 있는 창작국악 그룹이다. '시간속으로·판소리, 통섭의 가능성'은 앙상블 시나위와 극단 골목길의 박근형 연출이 '전통에서 말을 하다', '전통에서 춤을 추다' 등에 이어 함께한 다섯 번째 작업으로 전통 서사극인 판소리와 연극의 만남, 그리고 북 장단 하나로만 끌어가는 기존 판소리 반주를 앙상블 시나위의 즉흥 음악과 새롭게 창작한 곡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춘향가 중 '초경이경', 수궁가 중 '고고천변', 적벽가 중 '적벽화전'을 비롯해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판소리의 가장 감동적이고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눈 대목을 앙상블 시나위의 감각적인 울림과 박근형의 섬세한 연출이 만나 이색적인 무대를 꾸민다. 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