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설 연휴를 앞두고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구는 설을 맞아 가정이나 아파트 부녀회, 종교시설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식품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렇게 모인 물품은 검수 절차를 거쳐 다음 달인 2월 3일까지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수)는 16일 경로당 어르신 40분께 떡국을 대접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도 봉사에 참여했다. 이후 주민자치위원인 정화예술대학교 미용학과 장선엽 교수가 학생 4명과 함께 미용 재능기부에 나섰다. 어르신 15분께 파마와 염색을 해드리며 곱게 단장시켜드렸다. 황학동 반찬가게 찬스토어 이현오 대표도 1년 이상 꾸준한 반찬 후원으로 미담을 이어가고 있다.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와 성장기 아동이 있는 한부모 가구 45세대에 주 3회 매월 120여만 원 상당의 밑반찬을 제공한다. 나물반찬부터 불고기, 파스타 등 인기 음식까지 포함되어 있어 반응이 좋다. 반찬 배달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도 돌보고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중구민 봉사상을 받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서양호 전 중구청장이 1월 13일 구속됐다.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를 받는 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서 전 구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이날 오후 11시경 이같이 결정했다. 그는 작년 6월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권리당원 2천여명을 모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구청 직원들에게 행사 발굴과 개최를 지시하고, 행사에선 구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작년 4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위를 이용해 소속 직원들에게 자신이 참석할 행사 발굴 및 개최를 지시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선거 직후인 지난해 6월 중구청장실과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화예대(총장 한기정) 실용음악학부는 1월 11일, 백암관에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의 특강을 개최했다. 2014년 첫 번째 싱글 ‘어제 차이고’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스텔라장은 ‘It’s Raining(Feat. 버벌진트)’,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빌런(Villain)', '보통날의 기적(Feat. 폴킴)', 'YOLO'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색이 짙게 묻어나는 곡들을 통해 특유의 맑고 청량한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탄탄한 팬층을 쌓았다. 특히, ‘컬러스(Colors)'는 발매 후 3년만에 글로벌 차트에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특강은 스텔라장의 음악과 방송 활동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 중 스텔라장의 포근한 음색이 담긴 ‘L'Amour, Les Baguettes, Paris’곡을 깜짝 선보여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는 스텔라장을 비롯해 GSoul(지소울), 마스터키 프로듀서의 특강을 개최했으며, 동계 방학 중에도 작편곡가 홍소진 프로듀서, 그룹 ‘쥬얼리’ 멤버 김은정, 서도 밴드(sEODo BAND)의 보컬 서도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1월 11일, 성동글로벌경영고의 창업동아리 ‘소소들’의 학생들이 직접 굽고 판매한 쿠키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동글로벌경영고 1학년,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소소들은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창업 기획부터 판매까지 자체 브랜드를 구축해 활동하고 있다. 창의적인 메이커 활동으로 마련된 이번 희망성금 20만 원은 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돕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강소연 성동글로벌경영고 취업교육부장은 “차근차근 시작해 큰 뜻을 이룬다는 소소들의 이름처럼 저희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성금으로 지역사회를 돌보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은 상해 임시정부 시절부터 국내 구호·봉사활동에 투명하게 사용됐으며, 대한적십자사(1577-8179)를 통해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무단횡단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에 횡단보도 2개를 신설했다. 구는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도로교통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예산은 총 2억9천만원이 소요됐다. 그간 쌍용남산 플래티넘아파트에서 회현동 방향으로 길을 건너려면 300m를 돌아 교차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아파트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회현동과 명동을 연결했다. 남산오르미 승강기를 타고 남산을 오르려는 관광객들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의류상가가 몰려 있는 동대문 누죤패션몰과 DDP패션몰 사이에도 횡단보도가 생겨 두 패션몰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보도 확장과 교통섬 설치도 병행해 사람과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 졌다. 아울러 회현교차로, 청계8가교차로 등 교통사고가 잦은 5곳은 위험 요인을 싹 제거했다. 횡단보도 진입 지점의 보도턱을 낮추고, 불필요한 교통섬을 없애 교통약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낡은 보도를 새로 포장하고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작업도 완료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과 보행 불편 지점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누구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지난 12월 28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화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전우 민주노총 지역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으며, 공단과 노동조합은 201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매년 협약 체결을 진행해 ‘4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공단의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합의를 도출했으며 이 자리에서 노사는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협상이 타결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구노인복지센터(부장 김경륜)는 지난 1월 3일 4층 다목적실에서 신당동 삼성태권도(관장 홍현우)과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태권도장은 지역에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을 돕고자 5년째 라면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도 태권도 관원들과 학부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라면 900여개를 모아 전달했다. 김경륜 부장은 “청구노인복지센터 지역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에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역할과 기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품은 지역내 취약계층인 돌봄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금을 지급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줄이는 효과가 높고 배기가스의 열을 재활용해 난방비도 절약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 23일 이전 설치된 보일러를 2023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신규 설치한 건물 소유주 또는 세입자다. 일반 가구에는 10만 원, 저소득층(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는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023년 예산은 총 1억6천만원으로 1천25대를 보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계획이 있으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중구청 환경과에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www.greenproduct.go.kr/boile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중구 환경과 대기관리팀(02-3396-5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면 미세먼지 배출을 감소시켜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며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기회에 적극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소장 조용준)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0일까지 수요가 증가할 선물용·제수용 농식품의 원산지 둔갑판매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설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는 건강기능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제수용품(홍삼, 육류, 사과, 고사리, 도라지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이는 경우에 대하여 중점 단속하며, 사전에 사이버단속반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조업체 및 수요가 집중되는 통신판매업체,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명절등 시기 및 테마별 기획단속 등 연도별 농산물 부정유통 적발 실적 건수는 2019년 384건, 2020년 338건, 2021년 297건, 2022년 320(7.7%↑) 건등이다.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되면 형사입건 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2년 이내에 2회 이상 표시를 하지 아니하고 적발된 경우 영업소의 종류, 영업소의 명칭 및 주소, 위반품목 및 내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경제적 취약계층 식비 부담 감소를 위한 ‘2022년 우양재단 쌀타 프로젝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발이 꽁꽁 얼던 1999년 겨울, 쌀자루를 메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던 할아버지는 못 먹는 사람, 배움이 간절한 학생들을 만나 도움을 전했고 그 할아버지를 우리는 쌀타라고 부르기로 했다. ‘쌀타 프로젝트’는 우양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 사업을 진행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에도 쌀타가 찾아와 식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친환경 햅쌀 10kg을 보내왔다. 현재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쌀을 구매하기 어려운 참여주민 10가구를 선정해 친환경 햅쌀 10kg을 댁으로 직접 찾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따뜻한 밥을 지어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감사 인사를 해주신 우리 참여주민, 쌀 배송을 기다리시며 밖에 나와 기다려주신 참여주민과 따뜻한 손으로 마중 나와주신 우리의 참여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자활참여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해 경제적, 정서적 자활 및 생활안정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청렴한 공직사회와 상호 존중을 위한‘부정청탁·금품 등 수수금지 및 갑질근절’ 서약을 실시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서약서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갑질근절로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 전직원은 이번 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으로 보훈가족으로부터 신뢰받는 보훈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해 반부패주간 운영, 익명의 신고채널 개설, 청렴 소식지 발행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새해에는 업무 전 분야에 걸쳐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보훈가족들이 청렴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월 2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비전 재수립 경과보고 및 공유를 위한 동영상 시청 △비전선포 및 기념사 △임직원 실천 다짐을 위한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전경영, 신뢰경영, 혁신경영, 소통경영이라는 4대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이날 선포된 새로운 비전은 공단 본연의 업무인 전문적 시설관리와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혁신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안전한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혁신 공기업”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번에 새롭게 수립된 비전은 △새정부 혁신방향 및 임원 경영철학 △내·외부고객 대상 의견수렴 △비전 사내 공모전 △비전 소통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치며 나온 전략과 의견 등을 비전 설정에 적극 반영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안전, 신뢰, 혁신, 소통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으며 새로운 비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가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혁신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