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 수직구조대를 활용한 탈출 시연회

피난약자 신속한 대피위해 중구종합복지센터에 수직구조대 설치
수직구조대의작동 안전성, 수직구조대를 안전 사용 방법등 교육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4월 7일 중구종합복지센터에서 수직구조대를 활용한 탈출 시연회를 개최했다. 


수직구조대는 화재 시 사용하는 긴 자루 모양의 피난 기구로, 좁아지는 원통형의 포단을 따라 하강하는 장비이며, 간편하고 신속한 설치가 가능하고 1초에 2∼3m 정도를 안전하게 하강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탈출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공단은 중구종합복지센터의 3∼5층에 피난약자를 위해 수직구조대를 설치하고, 이번 시연회를 통해 △수직구조대의 작동 안전성 확인 △수직구조대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시연 △화재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 등을 안내 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지역구 의원인 소재권 이정미 의원,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소화지 회장, 중구종합복지센터 입주기관 직원 등 총 30명이 함께 ‘재난안전사고 제로(ZERO) 달성’을 위한 공단의 노력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수직구조대의 사용법을 익힘으로써 재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공단의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