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구핵심인재 뽑는다

중구 고교생 입학사정관제 선발… 9일 설명회

중구와 동국대가 상호 협력으로 중구에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핵심인재 전형을 추진한다.

 

이번 전형은 중구 내 소재하고 있는 우수대학인 동국대와의 경제, 환경, 교육 등 포괄적 MOU(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5월 맺은 동국대학교와 교육사업 상호협력 교류협약으로 중구 내 고교 졸업생 중 일정 수를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토록 했다.

 

이에 따라 중구에서는 관내 소재 14개 고등학교에서 각 7명씩 98명을 추천 받아 1차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학과별 1명씩 총 7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단위는 사범대학의 교육학과, 국어, 역사, 지리, 수학, 가정, 체육교육 등 7개 전공이며 2011학년도 입학생에 대하여는 중구청에서 1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중구는 오는 9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중구 관내 고등학교장, 진학담당교사, 동국대 입학처 입학사정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중구핵심인재 전형 설명회'를 갖는다.

 

중구는 동국대학교와의 이번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우수한 사범대학생들의 중구 소재 중·고등학교 배치로 공교육 수준을 높여 민선5기 교육분야 구정목표인 '공교육이 바로서는 책임교육 실현'에 이바지함으로써 '교육 때문에 이사 가지 않는 교육1등 중구'를 만들 계획이다.